태국과 한국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켰는지 구글에서 답하다

구글은 나라별로 사회적 거리를 얼마나 하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대해 답하기 위해 총 131개국 수억명의 휴대폰 위치정보 이용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발표 했다. 위치정보를 활용하면서 누구인지 알수 없도록 하였다고 구글에서는 밝혔지만 개인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도 동시에 나온것 같다. 

https://www.google.com/covid19/mobility/

COVID-19 Community Mobility Report

나라별로 기준이 될 만한 자료가 부족했던것은 사실이다. 휴대폰은 없어서 안되는 존재로 항상 몸에 소지하고 다니니깐 가장 정확한 데이터가 아닐까 한다. 데이터는 1월 3일부터 3월 6일까지라고 하고, 링크한 사이트에 들어가면 나라별로 데이터를 받아 볼 수 있다. 한국에서도 이제 기사나 나가기 시작하는것 같다. 

태국은 야간 통행금지를 오늘부터 시행하고 그전까지 3월부터 백화점 폐쇄 등 셧다운을 했기 때문에 한국과 비교는 무의미해 보인다. 한국의 방식은 다른 나라들과 달리 최대한 많이 검사하고 단계별로 분류해 치료를 하고 국민들이 알아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는 반면 태국은 코로나 확진자수가 올라가기 시작 하면서 최대한 그래프를 올라가지 않고 유지하거나 내리기 위해서 셧다운을 시행했다. 그러면서 많은 제약과 서민들의 생계 곤란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더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더욱 강력하게 이어가고 있다. 

 

태국

태국

 

전체적으로 수치가 내려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자가에 머무는 수치는 16% 상승하고 나머지 외부활동과 관련된 수치는 모두 내려가있다. 강력한 조치를 취하다보니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이것이 코로나 감염 확산에 도움이 된건지는 모두 끝나봐야 알 듯 하다.

한국

한국

한국은 야외 활동이 51% 상승해 있다. 하지만 밀폐 공간인 쇼핑 센터 등은 19% 줄어 든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밀폐된 공간은 피하고 탁 터져 있는 외부 야외 활동은 아직도 많이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태국에서 코로나가 확산되기전 "태국에서 에어컨 나오는 곳은 피하라." 라고 얘기하던 분이 있었는데 밀폐된 공간은 일단 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총131개국의 데이터가 궁금하다면 링크를 따라가서 나라별로 다운을 받아도 된다. 어쨋든 구글 데이터 정말 어마하게 많은 것 같다. 정보가 미래의 힘이라고 했는데 이제 많이 실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