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렉스 신형 스타리아 풀체인지 모델의 방향이 보인다

 

꾸준히 수요가 있는 스타렉스는 상용차라는 느낌이 강한데 그것을 완전히 지우고 카니발처럼 패밀리카 혹은 다목적 차량으로 가고 싶은 현대의 의지가 담겨 있는 이번 풀체인지는 스타리아 라는 이름으로 출시 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스파이샷이 조금씩 나오고 있는데 그전부터 큰 틀에서 어떤 모양으로 갈지는 대충 방향이 보인다. 

스타렉스는 벤츠의 V 클래스의 포인트와 흡사한 부분이 많은데 예전 벤츠 v 클래스를 살펴보자.

디자인이야 워낙 모든 브랜드들이 비슷한 경향이 있다보니 논란은 늘 있지만 스타렉스는 출시전에 벤츠를 보면 대략 이미지는 상상해볼 수 있다. 이전 세대의 벤츠 비토를 보면 일본 도요타의 알파드처럼 고객층은 흡사하지만 방향성이 전혀 다르듯이 디자인도 전혀 다르다. 도요타의 알파드가 태국에서는 벤츠 V클래스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고 패밀리카 혹은 의전 차량으로 선호 하는지 알수 있는 부분은 운전석에 상당히 많은 신경을 쏟은 알파드에 비해 벤츠 비토도 상용차의 느낌을 완전히 지우지는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2열 좌석에 포커스가 맞춰진 도요타 알파드는 좌석에 앉아보면 차이를 확 느낄 수 있을정도로 좋다. 더구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일찌감치 도입한 도요타 답게 조용한 승차감과 연비를 자랑하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자리를 잡고 있다. 

2016년 쯤 출시된 스타렉스는 저 모델이 태국에 아직도 많이 굴러다니고 사랑받고 있다. 이유인즉슨 도요타 알파드 등과 용도는 비슷하지만 가격대가 훨씬 낮다는 점, 출력 등은 오히려 일본차들보다 낫다는 점이 가성비의 차량으로 인정받고 있다. 오히려 벤츠 vito 보다는 더 많이 보이고 시장의 전망도 밝은 편이다. 거의 도요타 알파드가 독점하고 있는 태국 밴 시장에 스타렉스를 기대하는 이유중에 하나이다. 태국뿐 아니라 중국, 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세단 의전차량보다는 도요타 알파드 처럼 밴 차량의 의전차량 혹은 패밀리카 목적의 수요가 상당히 높다. 워낙 교통체증이 심한 태국에서는 공간 넓은게 일단 안락함에 먹고 들어간다. 그래서 힘든 세단 시장보다는 밴 시장에 집중 공략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실제로 태국 현대는 세단차량의 수입은 이제 전기차를 제외하고는 없고 스타렉스만 들어오고 있다. 

신형 벤츠 Vito 로 이번에 전기 모델도 출시했다. 약 400 키로 이상 달린다는데 태국에서 벤츠의 하이브리드나 전기는 그닥 반응이 좋지 못한 편이다. 그에 반해 도요타 하이브리드, BMW 하이브리드 등은 상당히 사랑받고 있다. 제목처럼 다음 스타렉스 신형 모델은 아마도 벤츠 비토에서 보이듯이 운전석이 거의 허리가 보일 정도로 넓은 개방감을 주는 유리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신형 비토의 가장 큰 실루엣의 특징은 유리가 반이상이라고 할 정도로 개방감에 신경을 쓴 모습이다. 운전석부터 후면부 유리를 보면 확 깍아 내린 모습을 볼 수 있다. 신형 스타렉스도 상용의 느낌을 지우기 위해 상당히 개방감이 좋은 유리 사용 면적을 늘릴것으로 보인다. 

태국 시장에서 스타렉스와 카니발은 유일하게 한국 자동차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모델이다. 주변의 반응은 제네시스처럼 고급 모델은 상당히 갖고 싶지만 워낙 높은 자동차세가 있는 태국에서 유럽 모델과의 경쟁은 힘들어보이고, 상용으로 구분되는 스타렉스는 그나마 가격 경쟁력을 가지기에 관심도 많고 실제 수요도 많다. 타본사람들은 일본차에 비해 더 잘나가고 힘이 있고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아서 이번 신형 카니발 수입이 되면 저번 모델보다 더 많은 판매량을 보일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다만, 도요타 알파드처럼 2열이 경쟁력 있을 정도로 좀 더 고급화에 힘써야 한다. 중국차의 공세와 일본 브랜드의 현지 공장으로 인한 인프라를 한번에 이기기 힘들겠지만 현대, 기아의 경쟁력은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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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좌석이 압도적으로 편한 자동차 (나보다 뒷 좌석을 더욱 신경써야 하는 아재의 로망) 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