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마하차녹(Maha Chanok) 망고 품종 한국에서 맛볼 수 있다

https://orgboxthailand.com/product/maha-chanok-mango-1-kg/

태국은 필리핀, 멕시코에 이어 세계 3번째 망고 수출국으로 아주 경제적인 과일로 평가 받는다. 몇일전 한국에서 주변국과 물가 비교에서 한국에서 팔리는 망고가 가장 비싼 것으로 나왔는데 어떤 품종인지 퀄리티인지 확인하지 않고 단순 "망고로"로 비교해 타겟이 된 것이 좀 안타까워 보였다. 한국에서 판매가가 저렴한 것은 아니지만 태국 물가에서 태국내에서도 저렴한 과일은 아니다. 또 알아야 할 것이 하나 있는데 흠집이 하나도 없는 최상품은 한국과 일본만 갈 수 있다고 할 정도로 수입규정이 까다롭다. 싱가폴의 경우에는 흠집이 있어도 수입이 가능해 태국내에서도 특 A 급을 싱가폴로 보낼 필요는 없다고 한다. 

어찌되었든 이번에는 태국 '마하차녹' 품종이 한국으로 수입된다는 소식을 전하고자 포스팅을 작성중이다. 지난 28일 태국 농업부 장관이 2월 23일 한국 정부와 "마하차녹 (Maha Chanok)"을 수출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전하면서 기존 한국에는 '남덕마이, 렛, 낭끄랑완' 세 종류의 망고 품종이 수출입 되고 있었지만 끊임없는 협의 끝에 9년만에 한국으로 수출을 할 수 있다는 성과 발표가 있었다. 

우리가 떠올리는 통통한 망고 모양보다는 길쭉한 모양으로 태국내에서도 나름 품질이 높은 종자로 인정을 받는다. 개인별로 호불호는 있겠지만 필자는 남덕마이를 가장 좋아한다. 전체적인 분포도 남덕마이를 재배하는 곳이 더 많은것으로 알고 있는데 마하 차녹의 한국 수입은 의미가 있어 보인다. 한국에서 흠집이 없는 상태의 최고급을 선호하는 것은 소비자의 요구가 아니라 일본의 영향을 받은 검역규정 등이 변하지 않아서 라고 알고 있다. (아니라면 댓글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