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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연일 유명 연예인들의 확진 소식이 전해졌다. 시작은 태국의 강남인 통로에서 부터다. 방콕에서 요즘 제일 잘나간다는 크리스털 맴버십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무더기로 코로나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고 연일 유명 연예인들의 확진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번에는 심상치않아 보인다. 1월에 폭발적으로 늘던 태국의 1차 유행때보다 더욱 심각하게 느껴진다. 당시에 심해지자 락다운을 실시했고, 모든 육해공 외국와의 통로를 차단하면서 지켜내었지만 지금은 조금 다르다. 태국 가장 큰 연휴인 송크란 연휴가 끝나가는 지금 대부분 전국 각지로 흩어졌다가 다시 돌아오고 있고 주변국과의 이동도 되고 있고, 무엇보다 락다운을 아직 실시하지 않고 있다. 정확한 수치가 나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확인한 태국 코로나 확진자수는 1,543명 이라고 한다. 2차 대유행의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처럼 더 적극적인 검사와 정확한 진단 방법으로 테스트한다면 더 많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한다. 

통로의 시작은 심상치않음을 느낄 수 있었다. 태국에서 꽤 높은 직급과 부를 소유하고 있는 이들이 자주 드나드는 술집이 집단 감염이 되면서  아주 많이 번졌지만 개인정보에 상당히 조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태국 GDP 의 17%를 차지하는 관광업이 아사직전이였는데 송크란 연휴로 국내여행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었는 상황이다. 그런데 저번 케이스처럼 강하게 락다운을 실시하게 되면 호텔 및 대부분의 예약은 취소가 되고 환불도 100% 해야하기에 관광업은 더이상 회복할 수 없는 상태에 들어갈 수 있었다. 

태국정부는 그런 것을 염두한 것인지 락다운을 아직 실시하지 않았고 암묵적으로 허용했다고 할 정도로 지역간의 이동도 자유롭고 최대한 이번 코로나 유행으로 인해 관광업이 받을 타격을 줄이려는 모습이였지만 결국 이것이 큰 부메랑으로 돌아 올 것으로 보인다. 

태국의 백신 접종률은 아직도 낮은편이고 자체 생산하고 있는 코로나 관련 치료, 검진 등 제품이 부족하므로 태국에 머물고 있다면 최대한 조심하길 바란다. 한국처럼 물자라도 충분하다면 더 적극적인 검사와 백신, 치료 등을 기대할 수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 몇몇 병원에서는 약품이 부족해 검사를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는것을 보이니 한국처럼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태국도 겉잡을수 없이 번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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