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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무소식이던 재외국민을 위한 조치는 언제 나오는 것일까? 대한민국 정부는 한국내 백신 보급에도 정신이 없겠지만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한 계획이라도 대사관을 통해서 전달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만65세 이상은 한국으로 비행기를 타고 가서 백신을 맞을 수 있다는 내용을 공지했지만 이외의 국민을 위한 레이아웃이 전혀 안나오고 있다. 더 부족한 태국도 계획 자체는 발표를 하고 있는상황이다. 

태국에 머물고 있는 교민을 위한 뉴스는 몇일전 하나 업데이트가 되었다. 태국 정부는 지금까지 태국내 외국인에 대해 정책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이번에 대사관을 통해 "태국내 외국인도 백신 접종을 할 예정이다. 다만, 시기는 미정이다." 라는 내용을 발표했다. 태국은 현재 한국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와 중국 시노백이 백신으로 사용되고 있고, 태국에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가 품질통과를 마쳐 조만간 공급될 예정이다. 화이자 등 다양한 백신 계약 소식은 있지만 아직 보급에 대한 내용은 없다. 

태국내에 집단 면역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외국인을 제외한 백신 접종은 효과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외국인도 접종한다는데 태국 인들조차도 모자른판에 올해 말이 되어도 순서는 돌아오지 않을 것으로 보이긴 한다. 

개인적으로 태국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는 방법은 3가지다. 

1. 태국 민간 병원에서 사비로 백신 접종

2. 태국 정부의 외국인을 위한 백신 접종 대기

3. 한국 정부의 대사관을 통한 백신 접종

1번은 태국내에서 민간병원에서 사비로 백신을 접종 할 수 있도록 허용하지 않아 진전이 없었으나 중산층 이상은 태국 정부의 백신을 기다리기보다는 개인 사비로 맞겠다는 입장이고 병원 입장에서도 수익을 올릴 수 있어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몇일전 태국 뉴스를 통해 정부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아마도 가장 빠를 것으로 보인다. 백신은 2~3만원선이지만 병원 패키지로 약 1만바트(35만원) 정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번은 서두에서 기술한데로 순서가 돌아오려면 한참 멀었다. 특히, 국가별로 나눠서 할 가능성은 적어보인다. 그렇게 되면 미얀마, 캄보디아 등 주변 국가의 노동자들도 외국인으로 분류되어 상당히 많은 수가 있는바 대한민국 국민들이 순서를 기다리는데는 한참 걸릴 것으로 보인다. 만일, 각 대사관을 통해 접종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한국은 타 국가에 비해 조금은 더 빠른 순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3번은 전혀 뉴스가 없다. 한국 정부에서 해외로 재외국민들을 위해 백신을 수송해 접종하게 하는 방법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경우 해외 파병 군인들을 위한 물량을 보내고 접종을 마쳤지만 군인과 일반 교민은 차이가 있으므로 다소 어려움이 많아 보인다. 특히, 냉동보관 해야하는 백신의 경우 대사관에서 핸들링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태국의 코로나 확진자수가 급격하게 늘고 나서 줄어들 기미가 없다. 빠른 시일내에 태국 사람이라도 집단 면역을 달성해 조금은 리스크가 낮아지는 수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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