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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픽업트럭 산타크루즈

현대자동차 내수 점유율은 70% 정도였기 때문에 해외 시장 특히, 북미 지역에서 판매량이 현대 자동차의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고 자동차 전문 증권 연구원들은 리포트를 내곤 한다. 기아 미국에서 판매하는 텔룰라이드를 시작으로 현대 자동차 그룹의 변화가 감지된다. 어마한 미국과 중국 시장이 더욱 중요하겠지만 살고 있는 태국의 경험을 비추어보면 이번만큼 취향 저격을 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현대 스타리아

현재 태국에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는 스타렉스는 후속으로 스타리아가 만들어져 태국 공도에서도 테스트를 마치고 조만간 판매를 시작한다고 하는데 기존의 인기보다 더 많이 올라 갈 것은 분명해 보이고, 정말 현대차가 일내겠다 싶은건 후속 두가지 모델이다. 해외판매용 MPV 쿠스토와 픽업트럭 산타크루즈다. 

쿠스토는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루기로 하고, 이번에는 픽업 산타크루즈부터 이야기 하고자한다. 태국은 기본적으로 한국보다 자동차 가격이 2배 비싸다. 유럽차나 슈퍼카는 2배를 훌쩍 넘는 가격대로 일반인의 접근은 아예 불가한 영역이다. 일본 내에서도 인기를 잃어버린 자동차들이 태국내에서는 상당한 판매량을 내면서 선전하고 있던 태국시장에 힘 안들이고 현대차가 도전이 아닌 위협을 가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도요타 알파드

https://withbkk.tistory.com/146

 

뒷 좌석이 압도적으로 편한 자동차 (나보다 뒷 좌석을 더욱 신경써야 하는 아재의 로망) 태국의

한국에서 곧 출시될 카니발은 아빠들의 자동차로 불린다. 가장 큰 이유는 운전석과 조수석보다는 2열 좌석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고 다자녀 가정의 경우 3열까지 알차게 사용할 수 있고 트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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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카는 카니발이라는 한국에서 공식처럼 태국은 부유층의 패밀리카는 단연 도요타 알파드였다. 1억이 가뿐히 넘는 고급 모델로 일본내에서도 고급 모델이라고 한다. 그 아래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덧 중산층을 파고든 스타렉스였다. 가성비의 현대로 인식된다. 일본차에 비해 옵션좋고 디자인 괜찮고 잘나가는 차로 인식된다. 스타렉스는 경쟁차종에 비해 다 좋았지만 디자인이 조금 상용차 느낌이 많이 나는게 조금 흠이였는데 스타리아로 바뀌면서 확 바뀌었고, 좌석도 알파드를 고르는 소비자층이 원하는 vip 시트가 들어가면서 이번 판매량은 정말 기대해도 좋다. 현대에서 예전에는 소나타도 들고 왔는데 스타렉스만 수입한다. 세단 시장은 워낙 경쟁 모델이 많아 힘들었지만 콘크리트 수요층은 있지만 경쟁이 수월한 패밀리카와 상용 밴으로 승부본 것이 주요했다. 

픽업트럭! 태국에서 픽업트럭은 태국인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존재다. 한국에서 예전에 엑센트처럼 가볍고 저렴한 자동차로 튜닝하던 것처럼 픽업으로 많이 튜닝해서 타고 다닌다. 왜? 해외 시장과 비교해 가장 비슷한 금액대가 픽업트럭이다. 태국에서는 픽업 트럭은 상용차 개념으로 봐서 세금을 정하는 요율이 다르다. 그래서 도요타, 이수즈, 미쓰비시, 마쯔다, 포드 할 것 없이 전부 픽업트럭을 판매하고 상당히 잘팔린다. 우선, 싸니까 잘팔린다. 그리고 도로도 험하고 지방은 정말 오프로드 같은 곳이 있어 유용하다. 지금은 일부 도심 수요층은 SUV로 많이 넘어왔지만 짐실고 여가생활도 할 수 있는 만능은 픽업트럭만한 것이 없다. 

태국이 롯까바로 부르는 픽업트럭은 한국의 소나타, 지금의 그랜져처럼 가장 대중적인, 판매량이 가장 높은 세그먼트다. 지방에서는 도요타보다 가성비가 높은 이수즈(isuzu) 가 더 인기가 높지만 방콕은 아무래도 도요타가 여러모로 1등이다. 근데 은근 포드 레인저를 많이 탄다. 가격대는 꽤 높다. 포드 픽업을 태국에서 타는 사람들은 가격이 저렴해서 샀다기보다는 픽업을 필요로 하는데 그나마 고급을 원하면 포드 레인저나 랩터를 산다. 여기서 현대가 포인트다. 

현대 자동차가 이번에 출시할 픽업트럭 산타크루즈는 태국인들에게 취향저격이다. 우선 디자인으로 다 잡아먹는다. 경쟁 상대가 솔직히 없다. 픽업시장에서 산타크루즈 사이즈는 소형이지만 태국 도심에서 픽업으로는 딱이다. 디젤 모델까지 출시한다면 상당히 센세이션할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큰 문제 없어보인다. 한국에서 2천부터 시작 풀옵 4천, 대략 3천만원대의 판매가로 측정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도요타 픽업 트럭과 비슷하다. 태국내 픽업 과세는 높지 않아 터무니없이 2배가 되는 불리함은 떠안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https://withbkk.tistory.com/308

 

신형 카니발 태국 출시 가격 및 현지 반응 (All new Carnival Price in Thailand)

오늘 태국에서 기대하던 기아 카니발 신형 출시 가격이 발표 되었다. 가격 발표 전까지만 해도 꽤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다. 이전 세대가 워낙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기에 태국인들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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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카니발은 기본 모델이 7천이 훌쩍 넘는다. 계속 말한 것 처럼 세금이다. 그리고 직접 판매를 하지 않아 가격을 조절하기 힘들다. 현재 태국에서 판매되는 현기차는 직접 진출한 것이 아니라 일본계 상사가 대신 판매하는 것이다. 한다리 건너 판다는 뜻이다. 태국에 정식 진출하기 위해서는 공장을 지어 조립해서 판매하는 방식을 취해야 하는데 현대에서는 매력이 없다고 본 것 같다. 아직 동남아시아에서는 1등이지만 인구가 늘고 경제가 빠르게 올라오는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더 높은 평가를 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태국을 현대가 공략할 때는 주변국에서 완성차를 만들어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나라에서 보내는 것을 선택했는데 그것이 카니발 전 모델 끝물을 베트남에서 저렴이 버젼으로 옵션 많이 빼서 만들어서 태국으로 보내는 것이였다. 그래도 한국보다 1.5배 이상은 비싸다. 

근데 픽업트럭은 세율 자체가 낮아 큰 걱정이 없어보이고 중국이나 아시아 지역 생산공장에서 만들어 태국으로 보내면 더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게 되면 태국에 난리 날 것으로 전망된다. 페이스북에서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산타크루즈 렌더링이 나오고나서 난리가 났었다. 개인적으로도 스타리아, 산타크루즈 두개는 판매량이 꽤 늘 것으로 보인다. 

서두에 적은 것처럼 현대차에 가장 중요한 시장은 북미다. 근데 의외로 관심도 없고 큰 기대도 안하는 나라들에게 잘 먹히는 모델과 디자인과 세일 포인트를 정확히 잡은 모델들이 계속 출시되고 있는 모습이 심상치 않아보인다. 원가절감으로 이익 극대화가 눈에 보이는 일본차들과 비교되는 행보다. 솔직히 태국에서 일본차 가성비는 최고다. 연비 좋고 수리비 등등. 그러나 흔한 디자인에 질려버린 젊은 층들은 디자인이 많이 좋아진 마쯔다로 많이 돌아섰는데 마쯔다보다 훨씬 디자인은 잘 뽑는 현대기아차가 태국에서 선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https://withbkk.tistory.com/60

 

태국 BMW 가격 및 한국과의 비교 (전차종 가격)

태국 BMW 는 공식 판매사가 3~4군데 정도 되고 병행 수입을 하는 회사를 합치면 상당히 많은 곳에서 수입을 하고 유럽 자동차 중에서 벤츠와 BMW 가 가장 많은 판매율과 인프라 그리고 중고가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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