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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BB Is A New Taxi In BKK Allowing Passengers To Ride Like Londoners (thesmartlocal.co.th)

지하철이 끊겨서 택시를 타려고 했지만 잡히지 않아 울고 있다가 경찰의 도움을 받았다는 기사다. 일반적인 상황이었다면 뉴스도 나올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는 상황이 달랐다. 한국에는 휠체어 등을 실을 수 있는 장애인 전용 택시가 턱없이 부족한 편이라고 한다. 현재 한국에서는 현대 스타렉스나 기아 카니발을 개조해서 전용 택시로 만드는데 개조 비용만 1억 원이 든다고 한다. 이동에 대한 자유는 모두에게 주어져야 하는 기본적인 것인데 그것조차 한국에서는 이뤄지지 않다는 점이다. 

강원래 "지하철 끊기고 택시 안 잡혀 눈물… 경찰들 도움 받아, 고마워" - 뉴스 1 (news1.kr)

 

강원래 "지하철 끊기고 택시 안잡혀 눈물…경찰들 도움 받아, 고마워"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클론 강원래가 경찰들의 도움을 받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강원래는 12일 인스타그램에 지인들과 시간을 보내고 귀가하던 중, 택시를 잡지 못해 곤란한 상황에 빠

www.news1.kr

평소에는 지하철 타고 버스 환승하고 잘 다니지만 몸이 아파서 병원가는 길에 고민 없이 택시를 타는 자신을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장애인 전용 택시는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한국에서는 인식도 부족하고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한다. 가장 잘되어 있는 곳이 영국이라고 한다. 영국 택시는 휠체어를 타고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한국에 수입해서 굴러 다니는데 1대 1억 원쯤 한다고 한다. 태국에도 영국 택시가 굴러다닌다. 물론 구형으로 중고 수입해서 cabb이라는 업체에서 택시 서비스를 하고 있다. (대표사진이 태국에 굴러다니는 Cabb 택시)

일본은 올림픽을 계기로 도요타에서 영국 택시처럼 휠체어가 들어 가는 전용 플랫폼을 개발해서 생산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가격은 영국 택시의 반값이지만 한국에서 도요타를 사용한다는 건 국민 정서상 큰 반발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 한국의 현대 기아 자동차는 어떤가? 그들은 어마한 투자금이 들어가는 상황이라 어렵다고 한다. 현대기아 자동차에서 전용 플랫폼을 개발해서 택시 모델을 만들어 판매하더라도 내수 택시로는 투자금 회수조차 어렵고 해외 수출 가능성 등이 있어야 가능한 상황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전기차 시대로 가면서 다양한 PBV 모델이 만들어지다 보면 가능성은 있어 보이지만 말이다. 공기업이 아니라 사기업이다 보니 충분히 가능한 판단이다. 

Toyota Alphard Welcab 10 & 20 Series (2002 to 2014) - Prestige Motorsport

태국에서는 대가족이 많은 편이다. 아무래도 빈부격차도 크다보니 생활의 수준도 많이 차이 난다. 장애인은 아니지만 주변에서 어르신을 모시고 사는 집들을 보면 알파드를 사서 저런 개조 모델을 장착한 경우를 자주 본다. 요즘에는 알파드뿐 아니라 현대 스타렉스도 많이들 개조해서 사용하는 걸 볼 수 있다. 

필자가 결론을 도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렇지만 장애인 택시의 필요성을 대중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법을 찾기 위해서 노력하고 서로 공존할 수 있는 선진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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