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판매 가격 중국/일본/한국/유럽 간단 비교

 

태국 자동차 언론에서 중국, 한국, 일본, 유럽 등 전기차 대표 판매모델과 가격을 비교해 놓은 표가 있다. 환율을 적용해서 현지 판매가격을 따로 찾아보지 않아더라도 중국은 상당히 저렴한 가격부터 형성되어  있는 것이 보인다. 한국의 아이오닉 5는 상당히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어 보인다.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해서 문턱을 낮추고 있지만 제조사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수요를 맞출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2023.02.15 - [방콕아재자동차생활] - 중국 전기차 성장 이유와 현대 기아 전기차의 태국 성공전

중국 전기차 성장 이유와 현대 기아 전기차의 태국 성공전

중국이 볼보와 성공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폴스타를 보더라도 고급화도 충분히 할 수 있으면서 저렴한 가격의 보급형도 충실히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전기차 시대로 옮겨간다면 중국의 성장세는 손을 쓸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한국 자동차 산업의 포지셔닝은 애매해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전기차로 옮겨가는 과정에 대해서 집중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중국은 오토바이보다 안전한 저렴한 보급형 전기차 구입을 유도하고 있다고 한다. 제조사에서는 주행거리가 짧더라도 가장 높은 가격의 배터리를 줄여서 판매 가격을 낮추어 오토바이에서 전기차로 유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보급형의 수요도 상당히 높다는 점이다. 태국에서는 어차피 자동차 가격이 높지만 전기차를 타면서 유류비를 아낄 수 있다는 점이 또 다른 장점으로 어필하고 있다. 그래서 포터 EV처럼 상업용 자동차가 더 다양해야 하는데 태국은 포터보다는 쌍용 칸 모습의 픽업트럭이 훨씬 더 사랑받고 있다. 

위의 가격과 사례처럼 현대 기아차는 주행거리와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조금 더 접근성이 좋은 라인업을 구축하고 제네시스처럼 고급화를 추구하는 브랜드는 따로 연구개발하는것이 좋아 보이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