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국왕이 사랑했던 랜드로버 디펜더 태국 출시 가격 및 스토리 (Land Rover DEFENDER 90/110)

이번에 출시된 신형 랜드로버 디펜더는 정말 갖고 싶을 정도로 멋진 외관 디자인과 생각지도 못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까지 갖춘 매력적인 자동차다. 남자들의 자동차 로망 중 각진 오프로더 자동차를 이끌고 험로를 거침없이 다니는 것이 있을텐데 딱 그런 이미지가 떠올려지는 멋진 차량인 것임에는 틀림 없다. 랜드로버는 한국에서 고장 문제로 시끄럽지만 꾸준히 판매량이 있고 디자인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없을 정도로 인정 받는 차다. 

태국 판매가 사진출처 : http://www.headlightmag.com

한국 판매가

태국에서도 이번에 출시된 랜드로버 디펜더는 3도어 디펜더90과 5도어 디펜더 110 두가지가 모두 출시 되었고 가격은 위의 표와 같다. 90 기본형이 5,400,000 바트 110 기본형이 5,800,000 바트로 90이 한화로 2억 1천만원 부터 110은 한화로 2억 2천만원부터 시작한다. 한국과 동일하게 태국도 프리미엄 라인으로 인정 받는 브랜드로 고가지만 유니크한 자동차로 관심이 많은 차다. 한국은 영국보다 조금 더 비싸고 태국은 한국의 딱 두배가 넘는다. 

www.nationthailand.com/auto/30302797

Late King a patron of automobiles

태국인들에게 랜드로버는 아주 강렬하게 남아 있는데 태국에서 가장 존경 받은 라마9세 왕의 자동차가 랜드로버다. 지금은 박물관에 전시 되어 있지만 살아 생전에는 랜드로버를 타고 태국 전역을 다니는 사진이 아직도 남아 있다. 태국에서 가장 사랑 받은 왕으로 존경을 받았는데 이미지와 함께 하는 자동차라 할 수 있다. 태국은 국토가 넓은 나라로 도로가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거나 자연이 정글처럼 되어 있는 곳이 많았는데 험로를 다닌다는 랜드로버 이미지와 맞아 떨어지며 직접 여러대의 랜드로버 차량으로 태국 숨은 곳곳을 찾아 다녔다.

태국의 왕이 존경 받은 이유중 하나가 여기서 알 수 있는데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은 시골 마을에 왕이 다녀가면 필요한 개발은 자연스럽게 뒤따라 왔다. 태국 지방에 필요한 산업과 기반 시설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직접 관찰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현재 치앙마이 위 치앙라이 등 산지는 예전에는 별 소득이 없는 황폐한 산악지대였지만 커피 생산에 적합하다고 생각한 왕의 지시에 따라 커피 재배를 시작하였고 현재는 태국도 로부스타 원두를 직접 생산하고 꽤 높은 수준의 로스팅 기술을 갖고 수출을 하고 있다. 치앙마이 지역을 여행하면 꽤 퀄리티 있는 스페셜티나 커피점을 만날 수 있는데 그렇게 문화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정부에서 관심을 가지지 않는 지역과 산업까지 두루 챙기면서 정부에 제의를 하면 정부에서 실무를 처리하는 방식으로 순기능이 아주 많았었기에 태국 국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았다. 태국 국민들에게 가장 먼저 많이 최대한 돌려 주려고 노력 했던 왕이였음은 틀림이 없다. 

그렇게 산건너 물건너 태국 지방 구석구석을 다닌 태국 왕의 업적과 랜드로버는 이미지가 되어 태국 부유층에게는 오프로드는 랜드로버라는 공식이 생길 정도로 돈을 주고 살 수 없는 이미지를 구축 할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꽤 높은 가격대의 판매가에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withbkk.tistory.com/60

태국 BMW 가격 및 한국과의 비교 (전차종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