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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무슨 캐릭터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잔뜩 꾸며진 곳이 꽤 유명한 카페라 찾아가고 한국에 갔을 때 와이프가 키티 카페는 꼭 가봐야겠다며 그 젊음의 거리 홍대에서 키티 카페를 들어갔던 적이 있었다. 내인생에 마지막 캐릭터 카페일줄 알았는데 딸의 탄생과 동시에 다시 입덕...ㅎㅎ
테디베어 유튜브를 본건지 몇일전부터 테디베어 노래를 불러 사줘야겠다고 생각하던 참에 태국에 테디베어 하우스에서 파격적인 70% 재고 정리 할인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찾아보니 의외로 가까이 있었다. 등잔밑이 어둡다고 하였는가.. 통로 쏘이 5에 위치한 테디캐슬은 태국 정식 테디하우스 판매처로 모든 제품이 정품이고 작지만 알차게 꾸며진 공간이 더욱 놀랍게 했다. 주차장이 없는 관계로 근처 썸머셋 호텔에 주차를 하라는 간판을 못보고 길건너 탑스 마켓에 주차를 하고 성처럼 지어진 테디캐슬에 입장한다. 입장료는 1인당 100 바트! 음료로 교환 할 수 있으니 아깝다 생각하지말고 기분좋게 지불하고 바로 옆에 드레싱 룸에서 각양각색의 옷이 준비되어 있는데 갈아 입고 만화속에 등장인물처럼 테디베어로 잔뜩 꾸며진 작은 성 내부를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구경도하고 쇼핑도 할 수 있다.
의외로 만족도가 꽤 높았는데 알차다. 태국 여행중에 아이와 함께라면 방문해볼만 하고 태국에 살고 계시다면 수쿰빗 오시는 길에 한번쯤 가볼 만 했다. 괜찮았던 점은 종류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음식, 디저트, 음료 등을 판매하는데 괜찮았다. 이리저리 쫓아 다니며 노심초사할 필요 없이 음료 마시면서 마음껏 놀이동산 테마 공간에 아이가 뛰어 논다는 생각으로 가도록 하자. 견물생심. 일단 보면 아이들은 사야하니 그점은 잊지맙시다
아래는 테디캐슬 내부와 구매후 카페에서 옷 입히기 놀이를 하는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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