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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플랜S 보도자료

기아차가 요즘 애플 협업 소식에 주가가 들썩이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조금 진정이 되고 애플카 사업 여부가 확인되는 순간에 기아차에 대한 투자를 할 예정이다. 최신 기아차 관련 리포트들을 살펴보면 2021년을 기준으로 전혀 다른 기업으로 진화하는 모양을 캐치할 수 있다. 단순 예상 재무제표를 보더라도 많이 개선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물론, 예상대로 모든 것들이 흘러가기는 힘들겠지만 기대감이 상당히 드는 것은 사실이다. 

지금부터 기술하는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시나리오니 투자 권유나 목적이 아니므로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기아차가 변경된 사명과 중장기 사업전략 '플랜S' 를 공개했다. 내용은 전기차, 모빌리티 솔루션, 모빌리티 서비스, 목적 기반 차량(PBV)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내용으로 요즘 세계적인 트랜드인 블루웨이브에 합류하면서 모빌리티쪽을 선도하겠다는 복안이다. 현대 자동차는 로봇 회사와 플라잉카 등 도전적인 사업을 위한 발판을 만들면서 기존의 내연기관일때의 현대차가 아닌 새로운 현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중인 것으로 보이는데 가치를 인정 받는 시대가 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자동차 하면 도요타 혹은 벤츠를 떠올리듯 이동수단은 현대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미래전략으로 해석된다. 그래서 애플카의 협업은 하더라도 현대차가 아닌 기아차가 맡을 확율이 꽤 높아 보인다는 것이다. 애플이라는 브랜드 아래가 아닌 오롯이 현대로써의 브랜드 가치 확립이 더 필요해 보이는 정의선 회장의 행보다. 

그럼 기아차는 어떤 포지션으로 자리 잡을 것인가. 앞서 플랜S 에서 밝힌것과 같이 전기차를 하는 맥락은 동일하지만 다양한 목적기반차량(PBV)가 핵심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에서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와 고속 충전기술 등은 공유하고 브랜드의 가치에 맞도록 현대차, 기아차 각자가 맡아서 생산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즉, 현대차의 로봇 회사 기술 등은 오히려 기아차가 혜택받을 확율이 높아 보인다. 기아차 보도자료에 따르면 "목적기반차량은 유연성이 높은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 고객들의 요구에 맞도록 모듈식 본체로 구성된다. 기아는 카누(Canoo)와 어라이벌(Arrival) 등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통합 모듈형 플랫폼 위에 다양한 본체를 적용해 사용자의 필요 목적에 맞게 기능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전자 상거래와 자동차 공유 서비스의 급성장으로 인해 목적기반차량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견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규모가 5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아는 공유 서비스 차량과 저상 물류 차량, 배달 차량 등 기업과 개인 고객의 요구에 맞는 목적기반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밑줄 친 부분이 애플 등과 같은 다양한 기업 고객들의 요구에 맞도록 제작해줄 준비가 되었다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목적기반차량의 본질은 "지난 2019년에는 인도에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라(Ola)와, 2018년에는 동남아시아 최대의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이자 음식 배달 및 결제 솔루션 회사인 그랩(Grab)에 투자를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기아는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에너지 기업인 렙솔(Repsol)과의 협업을 통해 위블(WiBLE)이라는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8년 9월에 설립된 위블(WiBLE)은 서비스 지역 내에서 자유롭게 차량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자유 플로팅 방식을 적용해 500여 대의 니로 플로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운영 중이다. 위블(WiBLE)은 13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며, 유럽에서 가장 성공적인 차량 공유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기아는 지난해 9월 이탈리아와 러시아 전역에 걸쳐 새로운 서비스 기아모빌리티(KiaMobility)를 런칭하며, 모빌리티 솔루션 공급 업체로의 전환을 가속화했다. 기아모빌리티(KiaMobility)는 딜러가 보유한 차량을 1일에서 1년 사이 기간 동안 고객들에게 대여해주는 렌탈 서비스로, 기아는 차량관리플랫폼을 직접 개발해 딜러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세계의 다양한 형태의 차량공유 서비스와의 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것이 핵심이다. 직접 생산한 전기차 등은 다양한 목적에 맞도록 제작해 납품하는 형식과 '기아' 라는 로고를 붙인 전기차 등이다. 이렇게 되면 쉽게 설명하자면 폭스콘처럼 기술력이 좋은 제조회사로 이미지가 박힐 수 있는데 B2B 가 아닌 B2C를 하기 위해서는 회사 본연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야 하는데 그런 분야를 현대차가 맡을 확율이 높아 보인다. 

마지막으로 정의선 회장이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지로 '싱가포르'로 향했다. 국토가 작지만 체계가 갖춰진 나라. 노동력이 풍부한 동남아시아와 붙어 있는 지역. 현기차그룹은 이제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거점을 만들어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고 세계 진출을 꿈꾸고 있다. 현대차의 전기와 수소 그리고 이동수단이 확장된 모빌리티, 기아차는 새로운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사업 진행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기업이 더 많은 분야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시대로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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