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용품계의 대통령 "스미글 (Smiggle)" 사랑

유치원, 초등학생의 학용품 최고 선호하는 브랜드는 스미글이다. 태국 국제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브랜드로 필통, 가방 등 학용품에 관련된 많은 용품들이 팔리고 있다. 2~3년전쯤에는 이만큼 인기가 높지 않았지만 지금은 가방은 전부 스미글로 통일되어 있다. 특히, 여자 아이들 사이에서 말이다.
스미글은 호주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2003년 멜버른에서 시작된 브랜드라고 한다. 현재 전세계 10개국 이상 300개 이상의 매장을 소유한 브랜드로 성장했다. 한국에는 2018년 신세계에 샵인샵으로 진출했다고 나온다.
태국에서는 최대 백화점인 센트럴 백화점에 입점해있고 이제는 왠만한 센트럴 백화점 많은 지점에 입점해있다. 제품 종류이 소수였지만 지금은 신제품도 바로 수입될 정도로 빠르다. 그만큼 판매량이 좋다는걸 반증하는듯하다.
실제로 아이들에게 사주면 워낙 본인이 좋아하다보니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보통 어른들이 좋아하는 브랜드와 아이들의 취향이 맞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학용품은 스미글에서 전부 고르면 되니 오히려 편할때도 있다. 기념일이나 선물이 필요할 때는 스미글에서 사주면 서로 좋다보니 윈윈하는 것 같다. 다만 아쉬운점은 남자 아이들의 물건이 별로 없다는 점이다. 2019년 부터 디즈니와 콜라보를 시작했다는데 디즈니 제품 계열이 더욱 인기가 있다. 아무래도 남자아이들은 디즈니보다 게임 관련 캐릭터를 좋아하는 경우가 많고 아기자기한 악세사리에 큰 흥미를 못느끼니 자연스러운것으로 보이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