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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도 전기차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태국 정부는 국가 전기 자동차 정책위원회를 통해 도요타와 몇달전 협약을 맺었고 태국에서 점유율 1위를 굳건히 하고 있는 도요타가 전기차까지 진출한다는 사실에 많은 태국인들은 환호했다. 한국에서는 이미 일본이 내연기관과 달리 선두권을 차지하기는 힘든 순위권에서 밀린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아직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있던 태국인들에게 전기차 시대의 일본 자동차의 현실을 맞이하게 되었다. 

도요타 bZ4X 100% 전기 자동차 : 1,836,000 바트* 할인 공제 후, 주 조치 올 10월 출시! - Autolifethailand.tv

 

หลุดราคา ! Toyota bZ4X รถยนต์ไฟฟ้า100% : 1,836,000 บาท* หลังหักส่

หลุดราคา ! Toyota bZ4X รถยนต์ไฟฟ้า100% : 1,7xx,000 บาท* หลังหักส่วนลด ตามมาตรการรัฐ เปิดตัว ตุลาคม นี้ ! แบตเตอ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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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으로 태국 도요타에서 발표한 가격은 아니고 태국에서 가장 빠른 소식을 전하는 자동차 매거진(Autolifethailand.tv)에서 여러가지 정보를 통해 확인한 수입가격은 190만바트 정도 (약 7천만원) 이고 태국 정부의 전기차 정책으로 지원금 150,000바트(550만원)와 기존 소비세 8%에서 2%로 혜택을 받아서 1,836,000 바트(6천 7백만원 정도)로 판매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우선 태국에 전기차 생산 라인이 없는 도요타는 혜택을 먼저 받아 수입해서 판매를 하고 2024년까지 태국에서 생산 판매를 1대1 로 할당량을 채워야 하며 2025년까지 유예를 할 경우 1.5배로 늘어난다고 한다. 

2019.10.15 - [방콕아재자동차생활] - 태국 BMW 가격 및 한국과의 비교 (전차종 가격)

 

태국 BMW 가격 및 한국과의 비교 (전차종 가격)

태국 BMW 는 공식 판매사가 3~4군데 정도 되고 병행 수입을 하는 회사를 합치면 상당히 많은 곳에서 수입을 하고 유럽 자동차 중에서 벤츠와 BMW 가 가장 많은 판매율과 인프라 그리고 중고가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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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확보하고 있는 중국 GWM 의 오라(Ora) 는 최상위 모델이 100만바트(3천7백만원 정도)에 걸려 있었지만 위의 전기차 정책 지원으로 100만바트 아래로 떨어지면서 더욱 판매에 힘이 붙고 있는 상황인데 도요타가 거의 1.5배의 가격에 브랜드 이미지 등 기존의 명성을 고려하지 않고 스펙상으로만 보았을 때도 더 큰 경쟁력은 없는 상태다. 결국은 중국 브랜드에 가격 및 스펙 경쟁력에 일본 자동차가 밀리고 있다는 점이 명확하게 들어났다. 

태국에서 도요타 bZ4X 예상 가격을 보면서 "이제는 MG, GWM 이 계속 해먹겠구나" 라는 반응이다. 둘 다 중국 브랜드로 이미 태국에 진출해 있는 자동차 회사다. 

한국 전기차의 대표모델격인 아이오닉 5와 도요타 bZ4X 는

도요타 bZ4X : 4,690 x 1,860 x 1,650 mm 휠베이스 2,850 mm
현대 아이오닉5 : 4,635 x 1,890 x 1,605 mm 휠베이스 3,000 mm

이래서 현대 자동차의 고민은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도요타가 본격적으로 판매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현대 자동차도 아이오닉5를 시장 반응을 살피기 위해서 태국 자동차 매체들에게 공개한 적이 있는데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태국 전기차 혜택을 받아서 태국판매가격을 한국 판매가격만큼만 맞춘다면 도요타보다 더 좋은 가격 경쟁력과 스펙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1.10.12 - [방콕아재자동차생활] - 동남아시아를 장악하던 일본 자동차가 점차 중국 자동차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있다.

 

동남아시아를 장악하던 일본 자동차가 점차 중국 자동차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있다.

매달 발표 하는 자동차 판매율 수치 중 콤팩트 SUV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내용들이 나오고 있다. 한국 분위기처럼 세단에서 SUV 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고 가격대가 높은 태국 자동차 시장 특성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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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동차에서 태국 점유율을 높히고 태국 정부의 전기차 혜택을 받기 위해 도요타처럼 생산 공장을 설립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현대 자동차는 인도네시아 공장을 이용해 동남아시아 FTA 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태국내 생산을 안하니 소비세 혜택을 받지 못하겠지만 말이다. 

한국처럼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가격대로 태국에서 자동차 생활을 전기차 시대가 오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보기 좋게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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