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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캄 섬

방콕에서 사타힙까지 2시간이면 넉넉하다. 우타파오 파타야 공항을 동부경제회랑(EEC) 프로젝트 때문에 주변지역을 육성하고 있는데 그래서 방콕에서 고속도로로 바로 연결되도록 해두었고 공사는 마무리되어 이제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2시간이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도록 해두었다. 그러면서 우타파오 공항 주변으로 사타힙 지역의 해군에서 관리하는 보호 구역이 점점 관광객에게 오픈하고 있는데 정말 관리가 잘되어진 곳이 많다. 

이번에는 코캄이라는 섬으로 가게 되었는데 해군에서 관리하는 지역으로 들어가서 주차를 하고 입장권을 사면 쏭태우를 태워서 항구로 이동하고 약 60명정도가 탈 수 있는 일반 배를 타고 코캄으로 입도하게 된다. 약 15분 정도 걸렸던거 같다. 들어가서 나오고 싶은 시간대에 나오면 되는데 1시간별로 배가 있고 배를 내렸던 지역으로 가서 시간에 맡춰서 타기만 하면 된다. 최초에 예약을 따로 할 때 예약금이나 취소 규정같은건 없다. 전화로 유선으로 예약하고 맞춰서 가면 된다. 전문 업체가 아니다보니 워낙 취소도 많고 바다 사정에 따라 달라져서 그런지 강제성이 없다. 

코캄 섬

비가 오지 않고 날씨가 화창한 시즌에 갔다면 바다는 정말 환상적이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가 여행 갔던 날에는 비가 왔다 그쳤다 왔다 갔다해서 바다가 그닥 맑게 보이지는 않는다. 사타힙 지역은 아직 해군이 관리하는 곳이 많아서 깨끗하고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는데 강원도 고성처럼 잘 보존된 그런 느낌이다. 

사타힙에는 거북이를 보호하는 시설이 있는데 우연히 방문한 코캄섬에서 거북이 알을 낳아둔 것을 발견하는 사건이 있었다. 자연상태로 해변에 나무 밑에 200개 정도의 거북이 알을 발견해서 해군 관리자가 와서 챙겨서 보호시설로 가지고 갔다. 정말 예고에 없던 일로 왠지 기분도 좋아지는 느낌이였다. 

2019.10.12 - [태국이야기] - [태국경제] 동부경제회랑(EEC)은 태국 미래 발전계획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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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캄 섬
코캄 섬이 저 멀리 보이는 항구에서 한 컷
코캄 섬

반나절 투어 개념으로 8시부터 들어가서 해가 지기전 4시쯤에 마지막 배가 있는걸로 기억한다. 방콕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와서 바로 입도하고 섬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2시 배를 타고 나와서 제대로된 식사를 사타힙 지역에서 해산물로 하고 4시쯤 모두 방콕으로 돌아오는 고속도로를 올렸다. 

2022.03.14 - [세가족여행/태국여행] - 태국 자연 온천 수영장 홈푸터이 깐짜나부리 (Homephutoey River Kwai Hotspring Kanchanaburi) โฮมพุเตย รีสอร์ท ออนเซ็น น้ำเเร่ กาญจนบุ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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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안에는 간단한 샤워시설과 화장실, 식당이 있다. 샤워시설은 남녀 구분이 되어 있고 비누 등 사용은 금지되고 민물로 간단히 씻어 내는것만 가능했다. 식당은 리어카 형태로 몇가지의 태국 음식을 판매하는데 수영해서 그런지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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