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멧 싸이깨우 비치 호텔 선택시 꿀팁 (Sai Kaew Beach Resort, Koh Samet)

 

호텔 앞 비치

코사멧 섬은 라용과 가깝지만 바다가 이쁘고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 중인 섬이다. 전날 비가 많이 내려서 바닷가 색이 그리 좋아보이지 않지만 저정도는 나올 정도로 바다가 이쁘다. 코사멧 섬은 최대한 자연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다보니 도로도 적당히만 유지하고 있고 썽태우를 타거나 오토바이를 빌려서 이동해야 하다보니 섬 안에서 이동이 그리 자유로운 편은 아니다. 그래서 코사멧 섬으로 선택했다면 어느지역으로 선택할지가 여행의 질을 결정한다. 싸이께우 비치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모래사장이 곱고 아름다운 곳으로 가장 번화한 지역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장점은 걸어서 카페, 슈퍼, 식당 등 다닐 수 있다는 점이고 단점으로는 한적함과는 거리가 조금 있다는 점이다. 

아이들이 많이 가는 모임이라 싸이께우에서 편하게 놀자고 싸이께우 지역으로 결정했는데 애들 데리고 식당 다니기도 편하고 슈퍼도 가까이에 있어서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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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살린 리조트 전경

싸이께우 호텔은 코사멧에서 영향력이 어마한 호텔 체인이다. 로컬 체인으로 코사멧에서 최고급으로 치는 Paradee 부터 거의 모든 코사멧 내에 지역에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장점이 배를 탈 때 공동으로 사용하는 항구가 아닌 호텔 자체 항구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당연히 에어컨 있고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배를 타기 전 대기할 때부터 체크인 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어 안전하고 편하다. 

디럭스룸 풀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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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럭스 룸 풀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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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럭스 룸 빌딩 수영장 및 헬스장

싸이께우 호텔은 해변에 레스토랑과 바가 워크인 고객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되어 있고 섬 쪽으로 들어 가면서 디럭스 프리미어 빌딩이 있고 로비를 지나면 디럭스 빌딩이 나온다. 둘의 가격차는 5만원 선으로 한발자국 더 걷는것에서 차이가 느껴진다. 그외에 조식 등은 같이 동일하게 이용한다. 수영장은 각각 마련되어 있는데 둘 다 사용가능하다. 

이번 포스팅에서 앞서 말한 팁을 드리자면 한 가족만 간다면 디럭스보다는 조금 더 주고 디럭스 프리미어 빌딩을 추천한다. 수영장은 둘 다 있지만 바닷가로 바로 가기가 조금 더 편하고 아이 돌보기가 편하다. 풀에 붙어 있는 타입들은 풀억세스 형태로 1층에 객실이 있고 바로 수영장으로 연결되어 있어 아이들이 수영장에 노는동안 방에서도 볼 수 있고 챙겨야 할 물건들을 따로 챙겨나갈 필요없어서 편하다. 또한 계단으로 내려오면 바로 바닷가라 밤에 굳이 나가지 않아도 바다의 운치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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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이서 같이 간다면 디럭스도 괜찮은 선택이다. 이번에 총 5가족이 갔는데 어짜피 다 모여서 어디로 이동해야 하다보니 한발자국 더 들어가는것에 큰 차이가 없었다. 대부분 호텔에서 다 해결하는 타입이지만 싸이께우는 부드러운 모래를 밟으면서 레스토랑을 옮겨 다닐 수 있어서 상당히 좋았다. 

디럭스 프리미어 빌딩 입구

객실은 상당히 청결하게 잘 관리되어 있고 식당의 음식 수준도 좋은 편이라 호텔 안에서 다 처리가 가능할 정도였다. 다만, 싸이께우는 주변에 워낙 많아서 식당도 옮겨다니고 아침에 커피도 옮겨 다니면서 먹고 호텔에서 마련한 비치 베드에서 마사지도 받고 튜브, 바디보드, 서핑 등 대여점도 근처에 있어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아주 편리하고 지겹지 않아서 좋았다. 

코사멧 섬은 이동이 불편하고 워낙 많은 인원이 움직이다보니 이동을 포기하는데 이번에는 부드러운 모래를 밟으면서 옮겨다니면서 아이들도 재미있어해서 꽤 의미있는 만족스러운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