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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실컷 먹었던 한라산

눈이 펑펑 내리는걸 엄청 보고 싶어 했는데 이번에 제주도 여행에서 눈을 실컷 즐길 수 있었다. 그 덕분에 비행기가 결항돼서 이틀이나 더 머물다가 제주할머니가 보내줘서 나올 수 있었다. 한국사람인 필자도 거의 20년 만에 다시 찾은 제주도였고 태국사람과 같이 가서 여행 중에 "제주도는 태국사람에게 어떻게 보일까"라는 것을 많이 생각할 수 있었다. 

바닷가라면 태국에서도 넘치게 볼 수 있고 해변 호텔이라면 태국이 훨씬 더 많고 5성급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 많은게 태국인데 어떤 매력이 있을까 생각했는데 제주는 제주였다. 제주 특유의 감귤 밭이 있고 돌담이 있는 풍경은 태국에서 찾아볼 수 없는 비교할 수 없는 제주만의 매력이 있었다.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호텔보다는 오히려 제주도 현지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 외국인들에게는 더 큰 어필할 수 있는 매력 포인트다. 

해산물은 태국도 많이 있지만 한국에서 먹는 문화와는 조금 차이가 있다. 그래서인지 거부감없이 음식을 먹을 수 있었고 오히려 약간은 색다른 모습 덕분에 여행이 주는 식도락 여행의 맛을 한껏 더 올려줄 수 있었다. 제주도는 해산물과 흑돼지 등 다양한 음식들이 한국을 자주 찾았던 외국인들에게도 새롭게 다가가는 포인트가 되었다. 

숙소, 음식이 매력 있으면 일단 다른건 더 쉽게 넘어갈 수 있다는 점이다. 비자도 관광특구 지역이라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니 제주도 여행을 조금 더 홍보를 할 수 있다면 태국 관광객에게 큰 매력적인 여행지로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쇼핑은 한국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매력포인트인데 그 점이 조금 약하다는 점이 아쉽다.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은 제주도 특산품 느낌이 물씬 나는 다양한 제품들이 생각보다 많았다는 점이다. 

이번 한국여행에서 제주도는 조금 특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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