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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으로 사진 명소를 꿈꾸는

어릴 때는 우방랜드였지만 이월드로 바뀐 지 한참 되었다. 대구 사람이라면 추억이 하나씩 있는 곳이지만 아이와 함께 다시 가보니 새로웠다. 추억과 동시에 어떤 점들이 바뀌고 여행 갈만한 곳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2023.01.14 - [세가족여행/한국여행] - 제주도 여행 후 태국사람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할까

 

제주도 여행 후 태국사람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할까

눈이 펑펑 내리는걸 엄청 보고 싶어 했는데 이번에 제주도 여행에서 눈을 실컷 즐길 수 있었다. 그 덕분에 비행기가 결항돼서 이틀이나 더 머물다가 제주할머니가 보내줘서 나올 수 있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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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는 눈썰매장이 있다. 특이한 점으로 단순 입장만 되던 입장권이 사라졌다. 그리고 자유이용권에 여러가지 다른 것들을 붙여서 팔고 있는데 우리는 자유이용권만 구매했고 부모는 사진만 찍어주러 갔다가 하나 타고 나오게 한다.

역시 놀이동산~! 

눈썰매장은 자유이용권에 포함되어 있어 이용이 가능한데 썰매만 타러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연간회원권을 끊어서 겨울철에 아이들이 눈썰매만 타도 본전 뽑겠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 우리는 방수가 되는 옷을 입고 간 게 아니라 놀이동산 다 돌고 썰매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젖으면 추워서 감기들것 같아서 그렇게 했는데 결과적으로 잘한 것 같다. 

2022.10.22 - [태국핫플] - 방콕 도자기 공방 자동물레 Ceramic Charm 세라믹 참 수업비 및 시간

 

방콕 도자기 공방 자동물레 Ceramic Charm 세라믹 참 수업비 및 시간

태국에서 도자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드문드문 있는데 요즘 그림 그리기나 도자기 체험이 약간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워낙 좋아하는 분야라 기회만 되면 가보는 편인데 둘 다 장점이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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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이월드를 다시 주목받도록 한 놀이기구 "메가스윙" 정말 보기만 해도 아찔해서 도전조차 안 했다. 어렸을 때 정말 우방랜드에 있는 놀이기구는 전부 다 탈 수 있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점점 겁이 많아진다. 

우리 아이는 120cm 가 넘는데 대부분 놀이기구를 탈 수 있었다. 간혹 메가스윙처럼 보기만 해도 아찔한 것만 130 정도 된 거 같다. 키는 통과가 되지만 여자아이에 마른 편이라 기구를 타면서 쏙 빠지지는 않을까 얼마나 노심초사했는지 모른다. 그래서 같이 타던 아빠는 멀미가...

2022.09.07 - [태국핫플] - 식물원보다 더 식물원 같은 태국 방콕 카페 보타니스트 (Botanist Activity space & cafe)

 

식물원보다 더 식물원 같은 태국 방콕 카페 보타니스트 (Botanist Activity space & cafe)

방콕이지만 방콕이 아닌 것 같은 멀리 떨어진 곳에 잘 꾸며진 식물원 컨셉의 카페를 발견했다. 컨셉이라기 보다는 식물원에 카페를 올렸다고 해야 더 정확한 표현일 것 같다. 우연히 주인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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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정말 멋지다. 어렸을 때는 단순히 높아만 보였는데 나이들어보니 멋지다. 타워에 올라갈 수 있는 게 자유이용권에 포함되어 있지만 아쉽게도 못 올라갔다. 이유는 케이블카가 쉬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타워 올라가는 건 껌인데 걸어서 올라가다 보면 거의 등산 수준이다. 

2022.06.30 - [태국이야기] - 태국 여행 주의사항 ⚠️ (태국 대마 허용) 태국 대마 음료 및 음식 사진

 

태국 여행 주의사항 ⚠️ (태국 대마 허용) 태국 대마 음료 및 음식 사진

태국에서 대마가 허용 되었다. 전자담배는 아직 불법인 나라에서 대마는 허용했다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라고 한국 뉴스에도 크게 나왔다. 태국은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국가로 반드시 알아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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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카가 있다. 이렇게 작은 동물원을 남는 공간에 만들어두었다. 예전에는 그냥 놀던 땅인데 가파르게 내려가는 길에 동물원을 아기자기하게 꾸며두었다. 그래서 끝까지 갈 이유가 생겼다. 이월드로 바뀌고 운영의 기술이 훨씬 좋아졌다는게 느껴진다. 동선을 기가 막히게 짜는 느낌이랄까? 작다면 작은 규모이지만 알차게 꾸며두어서 하루 놀기에는 충분했다. 

태국에서 제일 유명한 놀이동산들을 몇군데 다녀보아도 아직까지는 대구 이월드만큼 아닌 것 같다. 디즈니랜드는 놀이기구로 승부보고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보는 즐거움이 있는데 그런 것들을 적절히 섞어 둔 것이 인상적이다. 아직까지 확 도드라지는 매력이 없어 보이지만 긍정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이다. 캐릭터도 만들고 나름 노력을 하고 있는데 대구나 한국적인 색채를 넣은 브랜딩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총평으로 아이를 데리고 사진찍어주러 갔다가 하나씩 타면서 추억이 생기는 기분이다. 식당들도 조금 더 늘어야겠지만 예전보다 많아졌고 동선도 잘 짜놔서 알차게 놀 수 있다. 처음에 사진처럼 조명을 잘 갖추어서 저녁에 사진 찍기에도 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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