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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http://www.ais.co.th/roaming/index.html

항상 한국을 방문할 때는 체류기간이 20일정도 되어서 선불심을 사서 충전하면서 사용했는데 공항에서 판매하던 선불심은 비싸고 데이터도 너무 적게 주고 여러모로 별로였다. 20일 기준에 1기가 데이터를 주고 6만원 정도 줬으니 항상 데이터도 모자라고 일반 전화도 비싸서 잘 못걸고 맨날 다니면서 와이파이 비번을 물어보면서 다녀야해서 불편했는데 이번에는 아주 자유롭게 사용했다. 

태국 현지에서 AIS 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과 일본 패키지는 10일에 399바트에 7.5 기가 데이터를 준다. 데이터를 모두 사용했을 때는 자동으로 차단해서 추가요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준다. 한국의 경우에는 AIS 로밍을 해가지고 가면 KT 혹은 SK 둘 중에 신호가 강한것을 자동으로 잡아서 사용한다고 하는데 이용기간동안 계속 SK만 잡혔던거 같다. 

나라별로 패키지가 있는것 같고 유럽의 경우에는 10일 10기가를 주는 프로모션도 있으니 무조건 해외로 갈 때 콜센터에 전화해서 로밍 서비스가 어떤것들이 있는지 체크를 하고 날짜와 시간을 알려주면 맞는 패키지를 선택해서 사용하도록 하자. 이제 한국에서 외국인만 쓴다고 비싸게 받는 선불심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졌다. 이런식으로 계속 밀리거나 제대로된 경쟁이 되어야 한국 통신사도 적당한 가격을 책정하여 외국인을 위한 데이터 패키지가 나와서 많이 이용했으면 좋겠다. 

한국인이다 보니 당연히 한국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지만 어이없이 차이가 나면 애국심만으로는 힘들다. 태국은 공항에서 외국인들이 사용하는 데이터 패키지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니 포켓 와이파이나 로밍보다는 현지 심을 구매해서 바로 사용하는데 그런식으로 유도하고 해야 한국을 찾는 많은 외국인들의 주머니를 열게 하지 않을까 한다. 

데이터 로밍과 한국 선불심의 차이는 인증 받을 때 한국 번호가 있고, 없고의 차이다. 은근 인터넷으로 가입할 때 인증을 휴대폰으로 하는경우가 많은데 그런 사용 용도가 있다면 한국 선불심을 울며겨자 먹기로 써야겠지만, 데이터만 사용한다면 태국 AIS 로밍이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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