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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

공항에서 천안으로 가는 길에 너무 배가 고파서 찾은 목화반점. 아직 오픈전이라 정말 시골풍경의 일반 중국집 같았다. 사람도 없고 주변 상권도 없고 덩그러니 주차장과 대기실만 보이길래 솔직히 차를 돌려서 다른 곳으로 가려고 했다. 그런데 눈앞에 대기를 적는 보드가 있다. "어라? 아무도 없는데 우리 앞에 줄이 있네?"

2023.01.23 - [세가족여행/한국여행] - 제주 애월 물회 맛집 "바당 한 그릇" 아마도 최애식당

 

제주 애월 물회 맛집 "바당한 그릇" 아마도 최애식당

물회는 솔직히 감흥이 없는 음식이었다. 그런데 바당 한 그릇에서 물회를 먹고 나서 인식이 완전히 바뀌었다. 경상도 쪽에서는 물회에 밥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다. 친구가 한 숟가락 뜨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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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부랴부랴 두번째에 인원과 연락처를 적고 차에서 기다리기 위해서 돌아 서는데 주차장에 차가 막 몰려오기 시작한다.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맛집을 찾았다. 그렇게 오픈 5분 전에 언제 그랬냐는 듯 주차장은 꽉 차고 사람들이 막 뛰어가는 게 보인다. 그래서 가게로 뛰어 들어갔다. 오픈 시간보다 조금 일찍 열어줘서 이미 자리를 차고앉아 있었지만 대기순서를 보고 사장님이 한 자리를 남겨 두고 있어서 다행히 앉을 수 있었다. 

2023.01.23 - [세가족여행/한국여행] - 대구 월성동 맛집 "조암막창" 실은 닭발 맛집

 

대구 월성동 맛집 "조암막창" 실은 닭발 맛집

막창이 먹고 싶다는 사람이 있어서 급하게 섭외했더니 월성동 "조암막창"을 추천해 준다. 가는 길에 몇몇 막창집을 지나서 큰길에 있는 조암막창을 가게 되었는데 야식 당기듯이 막창에 홀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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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유명하다는 탕수육을 주문하고 짜장면과 짬뽕도 시켰다. 하나라도 못 먹고 가면 아쉬울 거 같은 기분이 많이 든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어느 시골 동네의 반점 같았는데 북적북적 사람들이 꽉 찬 모습을 보면서 맛집의 기본은 분위기구나라는 것을 느낀다. 공짜로 주는 물도 맛있는 느낌이다. 

목화반점

이렇게 오픈 30분전 아무도 없던 이곳이 순식간에 꽉 차고 북적북적 거리는 서울 어딘가의 맛집에서 대기표를 받고 한참을 기다렸다가 들어간 기분이다. 

2022.06.16 - [태국핫플] - 불맛 나는 짬뽕 있는 방콕 반점 (태국 방콕에서 중국집 Bangkok Banjom)

 

불맛나는 짬뽕 있는 방콕 반점 (태국 방콕에서 중국집 Bangkok Banjom)

한국에서 여행가면 제일 땡기는게 라면이다. 태국에 살다보니 적응이 되서 해외로 여행을 가면 쏨땀이 땡긴다. 희안하다. 아무래도 조미료가 가장 강한 음식을 그리워하는 것은 아닐까? 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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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강하게 먹던 버릇이 남아 있어서 강렬한 맛을 주는 중국집은 아니다. 특히, 태국에서는 짬뽕이 은은한 맛이 아니라 타격감이 있는데 목화반점은 은은하면서 맛있는 느낌이다. 탕수육도 신맛, 단맛이 적절하게 나오면서 도드라져 보이지 않아서 먹기 좋았다. 

https://naver.me/5hEjGP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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