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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텔 후아힌 근처에 위치한 란 프라투 레스토랑은 영어로 "Platoo Restaurant"로 검색 가능하다. 실제 차암에서 후아힌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한 곳으로 태국인들에게는 아주 유명한 코스다. 외국인은 갈 때 마다 본적은 없는데 이유는 아무래도 시내와 떨어져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고 태국 전통 해산물 레스토랑이라는 점이다. 

방콕에서 쏨분, 꽝 시푸드 등등 다양한 시푸드 레스토랑을 가본 사람이라면 알다시피 외국인이 먹는 메뉴는 한정적이다. 각종 해산물을 한국처럼 굽거나 쪄서 향이 거의 없는 재료 본연의 맛을 더욱 선호하는데 이곳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전통이다. 향신료가 들어간 태국 음식을 아주 정통으로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 나오는 집이다. 그러다보니 쉽게 똠얌꿍을 먹는 사람이 가서 먹으면 "아 이집 다르다. 진짜다" 라는 말이 나오고, 태국 음식보다는 한국 전형적인 입맛이라면 뭐 똑같은데 이 멀리까지 굳이 왜.. 라는 말이 나온다. 

어쨋든 코로나로 인해 태국은 락다운을 실시했고, 지역간의 이동을 제한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방콕에서 방콕했다. 

6월1일부터 완화된 태국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후아힌으로 떠나게 되었고 오전 9시쯤 나서서 제일 먼저 들린 곳이 이곳이다. 태국어를 아는 사람이라면 이해 했을텐 쁘라투를 아주 잘하는 집이다. 조용한 후아힌 분위기와 달리 주차장이 꽉 찼다. 태국인들도 답답했는지 쏟아져 나왔는데 후아힌 코스라고 말할 정도로 전부 왔다. 

이곳에서 식사할 때 좋은 점은 아이와 함께 가서 태블릿으로 열심히 밥 먹일 시간이 줄어든다는 점이다. 바닷가랑 연결되어 있어 얼른 밥 먹고 모래사장에서 놀자는 말에 후딱 한그릇 먹이고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어 참 괜찮다. 추천이라는 제목을 달았지만 태국에 나는 초보다. 한다면 시내에 위치한 식당들 리뷰가 많으니 그곳에서 골라 식사를 하는 편이 낫고, 태국에 나는 고수다. 하는 분들은 꼭 한번 다녀오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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