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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인생 사진을 하나 건졌다. 태국인들의 여행 패턴은 사진찍기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런 취향을 저격해서 우후죽순 생겨난 것이 꽃밭을 만들어 치앙마이의 맑은 하늘과 청정한 빛으로 환상적인 샷을 완성 시킨다. 12월 치앙마이는 겨울인데 한국 가을 저녁 날씨와 비슷하다. 시내는 낮과 같은 날씨지만 산악지역으로 가면 저녁에 지리산에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춥다. 

날씨가 좋다보니 태국인들도 새해 맞이 등으로 치앙마이로 많이 가는 하이시즌이 된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외국인이 싹 사라지고 태국인만 남아 더 예전의 치앙마이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치앙마이는 란나 왕국으로 태국 방콕과 다른 분위기를 만드는데 특히 예술가가 많은 것 같다. 도시 분위기나 사람들의 옷차림이 예사롭지 않고 여유로우면서 멋스럽다. 

이번에 찍은 곳은 사원 옆에 있는 곳인데 한국 블로그를 검색해서 여행지를 선택한다면 비 추천한다. 태국여행의 트렌드는 진정한 태국에 있다고 본다. 또한 꽃밭은 워낙 치앙마이 지역에 많이 있고, 컨셉도 대부분 비슷하다. 다만 각도와 소품 등이 조금 상이하고 위치도 다르다보니 상황에 따라 바뀐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 한국 블로그에서 소개하는 곳을 고집하다가는 꽃이 시기가 지났거나 영업을 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할 수도 있으니 꼭 페이스북으로 한번 더 체크하도록 하자. 

꽃밭은 지나가면서 본 곳만 족히 10곳이 넘었다. 흰색, 빨간색, 보라색 등 다양한 색을 뽐내는 꽃을 심어 컨셉을 정해서 사진을 찍게 하고 입장료를 받는 식인데 우리가 정했던곳도 꽃 교체 시기가 도달해 방문했을 때 꽃이 거의 없다고 해서 취소하고 사원 근처 꽃밭으로 갔다. 그래서 팁을 알려주자면 인스타그램으로 chiangmai 를 검색한다. 그러면 인기 게시물을 살펴보면서 마음에 드는 장소를 위치를 찍어 들어가보면 최신게시물로 현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그렇게 장소가 검색되었다면 공식 페이스북을 찾아 영업시간과 현재 상태를 한번 더 확인하고 움직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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