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라바리스(HOTEL LABARIS) 카오야이 호텔 투숙기와 리뷰

카오야이는 한국과 비슷해서 자연에서 휴식 얻고 싶을때 종종 가곤하는데 템즈벨리와 유카오야이 호텔이 가장 유명한 호텔이였다면 라바리스가 생기면서 선택지는 많아지는 모양새다. 이곳은 사진찍을 곳이 많은건 다른 호텔과 동일하고 수영장도 자연속에서 수영하는 기분이 들어 두곳보다 낫고 계곡이 붙어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아쉬운점이라면 호텔 초입 토끼카페가 워낙 유명해서 사진을 찍으러 많이 오는데 대부분 그냥 가지 않고 호텔을 들어와서 둘러보면서 사진을 찍는다. 그래서 호텔 투숙객과 카페 손님과 구분이 안가지만 많이 번잡하거나 하진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래는 딸과 함께 브이로그를 라바리스에서 남긴 영상이니 궁금하다면 영상으로 분위기를 보는것도 괜찮다

Grande Villa Room 그란데 빌라 룸 컨디션 촬영 https://youtu.be/zgxz0zR7FOc

다녀와서 남겨 둔 리뷰 라서 생생하다. 태국 유명 건축가가 만들었다는데 그래서인지 굉장히 부티크 하다. 태국 사람들은 카오야이 국립공원을 유럽의 한 도시처럼 만들기를 원하는것 같다. 자연경관이 좋아서 비슷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상당히 유럽풍이 많다. 지금도 핫한 템즈 카오야이도 그렇고 유 카오야이도 그렇고 다들 유럽풍이다. 이번에 라바리스를 선택하게 된건 태국식을 그래도 살리면서 만들었기에 호기심이 많이 생겼다. 

​룸 키를 보더라도 센스가 느껴지는데 키카드에 열쇠모양을 그려 넣어놨다. 방 체크인을 하고 베란다로 뛰어가 탁 트인 자연을 보면서 한 장 남겨보았다. 

​호텔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정원부터 보이고 주차를 하고 올라가면 로비가 있고 호텔 건물이 있고 쭉 정원을 따라 내려가면 이곳을 만나게 된다. 수영장인데 온통 나무와 풀들이 있어 자연속에 쏙 들어간 느낌을 주고 실제로 바로 옆에 계곡도 있다. 숲과 물. 필연적으로 모기가 있으므로 모기 기피제를 엄청 부지런히 뿌리거나 물속으로 풍당 들어가는 것 중 선택을 하는게 낫다. 수영장을 따라 수영을 하다보면 아니 걷다보면 물과 숲이 주는 말 할 수 없는 그 무언가가 있었다. 확실히. 

​뾰족하게 튀어 나온 건물 형태를 처음 로비부터 쓰는데 무슨 양식이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사진 찍을때만은 참 좋았다. 

​뒷쪽에 보면 어린이 전용 풀이 따로 마련 되어 있는데 물도 깊지 않고 무려.... 슬라이더가 있었다. 길지는 않지만 그 사실 하나만으로 자유를 보장 받는다.

아니다, 같이 계속 탔다.... 

​나는 의미를 해석 못하겠다. 아시는 분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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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당이자 호텔 레스토랑이다. 아침이 지나가면 호텔 초입에 있는 카페에 꽤 많은 관광객이 오는데 전부 호텔을 들어와서 사진을 찍으면서 쭉 따라 내려온다. 제일 마지막에 만나는 수영장 옆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브런치를 즐기는 사람도 있고 그랬다. 우리는 물에 들어갔으니까 또 나와서 여기서 밥을 먹었는데 조식이랑 다르게 메뉴가 구성되어 있는건 당연한거고 세트 메뉴처럼 되어 있어서 다양한 태국음식을 괜찮은 가격에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수영장 쪽으로 사진 찍어주러 가는길인데 저렇게 엉덩이를 씰룩 거리면서 걷는게 천상 한국인의 흥을 물려 받았다.

​왼쪽 계단은 주차장 내려가는 길이고 정면은 로비, 호텔에 들어서면 정원과 함께 보이는 건물 속에 있는것인데 낮보다 밤에 훨씬 운치가 있었다. 

밤에는 카페도 문을 닫아서 외부인이 거의 없는데 정원이 워낙 잘 꾸며져 있어서 산책하기 괜찮았다.

호텔 로비에 체크인 하면서 무료함을 달래라고 올려둔 캔디. 무심하지만 배려심 있고 신경 안쓴듯 하면서 굉장히 멋을 부린 호텔. 지금 가격대가 어디까지 올랐는지 모르겠지만 주변 카오야이 호텔에 비해 가성비는 있었다. 물론 호텔 규모나 객실의 상태는 5 성급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깔끔하고 이쁘니 아직은 꽤 괜찮은 선택지. 아래는 동영상https://youtu.be/j8WCH9_dUh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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