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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드러지는 수영장을 가진 무반 탈레이 호텔. 영어식으로 그대로 읽으면 무반탈레이지만 태국어 탈레(바다)를 붙인거라 무반탈레 라고 부르는것이 더 비슷하다. 호텔 이름을 다 풀면 "해변집" 정도 부드럽게 되는데 정말 나만의 별장 느낌의 호텔이다. 코사멧을 가면 싸이께우쪽이 가장 번화가 처럼 되어 있고 모래는 가장 부드럽지만 이곳은 조용하고 프라이빗한게 매력인것 같다. 아이들과 혹은 연인끼리 조용히 호텔에서 머물면서 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강추. 수영장은 비치에 붙어 있고 비치의 부드러운 모래에는 해먹을 만들어 놓아 편안하게 이용가능하다. ​

​체크인과 동시에 아빠들은 술판을 벌였다. 각자 이번 모임을 위해서 한병씩 사모아둔걸 소다와 얼음, 물 등만 수영장으로 시켜서 편안하게 술 마시면서 아이들이 수영장에서 노는걸 지켜볼 수 있고 육아 토크도 가능했다. 앞에 모래사장에서 친구들이랑 실컷 뛰어놀다가 수영장에서 또 놀고.. 정말 여기가 안빈낙도구나

​무반탈레 호텔의 비치는 꽤 길게 되어있는데 이렇게 이쁘게 세팅해놓은 장소도 많이 있어서 엄마들은 사진도 찍고 호텔 커피숍에서 수다도 떨고.. 코사멧 섬 제일 끝에 위치하고 있어서 외부인이 들어오기 힘든데 그래서인지 우리만의 바닷가 그리고 우리만의 호텔이 된 것 같아 너무 즐겁다. 

​씨뷰 빌라를 예약했는데 방안에서 보이는 수영장과 바닷가. 앞에 작은 테라스가 있어 커피한잔 하기 좋고 수영복 등 걸어놓을 수 있는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고 방안 컨디션은 동영상으로 찍은게 있으니 참고 가능하다. 

​체크인 사무실이 있는 곳에 포토존을 만들어 놨는데 바닷가 느낌이 물씬 난다. 직원들은 마주 칠때마다 미소를 지어주며 인사하고 싸이께우와 룽담 이라는 곳을 가기 위해서 오토바이를 300바트 주고 빌렸다. 코사멧에서는 트럭 뒤에 타거나 오토바이 렌트가 보편적인데 깊숙이 있는 호텔이라도 오토바이 타고 나가면 몇분안에 도착하니 굳이 번잡한 곳에 머무를 필요가 별로 없다. 호텔에서 아침, 점심, 저녁을 먹기 지겹다면 오토바이 렌트로 천천히 안전하게 섬을 둘러 보는 것도 추천한다. 

​호텔에 비치되어 있는 액티비티 공간인데 바나나보트, 서서타는 패들보드, 일반 패들보드, 웨이크보드, 카약 등 없는게 없다고 보면 된다. 무료는 아니고 시간별로 종류별로 가격이 적혀 있으니 한번쯤은 수상스포츠로 시간을 보내는것도 괜찮을 듯 하다. 

​저녁 식사를 위해 호텔에서 마련해준 공간으로 옆에 다른 테이블도 있지만 우리는 여러 가족이 간 여행이라 테이블이 꽤 컸다. 운치 있는 저녁식사.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아이들은 모래사장에 맨발로 뛰어 놀다가 테이블에 와서 밥 한가득 입에 머금고 친구들과 뛰어놀면서 들리는 웃음소리. 이것이 정말 진정한 여행이 아닐까. 

호텔에 선착장이 있는데 호텔 배를 타고 바로 나갈 수 있다. 섬에 들어올때는 1시에 선착장에서 타고 체크아웃때는 12시에 배가 출발한다. 약 20분 정도 타고 가는데 2층을 전세하듯이 타고 돌아오는 길에 다음에 또 다같이 올 날을 기약하며

https://youtu.be/avvp_UbMlfA

동영상은 특별한 설명은 없고 방 컨디션 설명을 위한 동영상으로 새롭게 리노베이션 된 방 컨디션이 궁금하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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