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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에 후아힌 메리어트를 2박 3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메리어트 홈페이지에서 맴버십을 구매해서 사용하니 박당 가격은 페이스북에서 홍보하는 가격보다 조금 높고 아고다보다 조금 높았지만 박당 1천바트의 쿠폰을 줘서 총 2천바트로 호텔에서 디너를 해결할 수 있어서 오히려 나았다.

보통 후아힌은 들어가면 잘 호텔에서 안나가는 도시라 호텔을 정할 때 아이가 놀 수 있는 수영장, 키즈룸, 저녁 디너를 보는데 모두 만족스러운 곳이다. 태국 락다운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없어 후아힌 메리어트는 가격 할인 보다 얼리 체크인과 레이트 체크아웃과 룸 업그레이드를 해주면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고, 자차가 있는 우리 가족에게는 관광객이 많던 시절에는 항상 리스트에서 빠진 곳이다. 건너편 쇼핑몰이 있고 야시장도 가깝고 도심 속에 있는 메리어트는 조금만 차를 타고 들어가는 호텔에 비해 가격대비 만족도가 없는 것 같아 순위에서 제외 시켰지만 지금은 내국인 밖에 없고 객실도 50% 만 받고 있다.

코로나 사회적 거리 두기 일환으로 호텔은 로비에서부터 체온체크와 실시간 청소를 하고, 객실은 50% 만 받고 조식당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음식을 고르고 착석 후 1.5 미터씩 떨어진 테이블에 앉아서 가족별로 식사 가능하다. 그점이 오히려 마이너스였던 것이 플러스가 되어 다녀 왔고, 꽤 괜찮은 선택이였다.

어메니티는 탄 제품을 사용하고 특이한 점은 에어컨이다. 보통 천장에 붙은 에어컨은 소음이 있는 편이지만 파워가 좋은데 메리어트 후아힌 객실에는 미쓰비시 에어컨으로 소음이 없는 제품이다. 가장 크게 틀어도 바람 소리도 안난다. 싱기방기 😀

수영장은 아이들이 놀기 좋고 어른들 풀이 따로 마련 되어 있지만 깊이 가 3m 씩 되는 깊은 다이빙 풀이 없어 아쉽다. 조식은 전체적으로 방콕의 메리어트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나아 보였다 분명 비슷한 구성을 맞출텐데 말이다.

마지막으로 코로나로 인해 지역간의 태국내 이동이 6월 1일 부터 없어졌다. 그리고 금일부터 야간 통행금지도 해제된다. 결국 태국 내에 머물고 있다면 모든 것을 정상 이용 가능하고 오히려 단체 관광객이나 외국 여행객이 없어 완전 조용한건 아니지만 진짜 태국 같은 태국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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