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시작된 태국 시위, 코로나 일일 확진자 2만명 이상인 태국

진퇴양란이다.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 2만명을 넘어선지 이틀이 넘었다. 하루 만명이 넘은 시점은 한달이 다되어 간다. 주변 동남아시아국가도 숫자만 조금씩 다를 뿐 고통스러운 환경에 쳐해 있는 것은 동일하다. 태국은 푸켓 샌드박스로 해외 관광객을 받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몇일전 스위스 국적의 여성이 푸켓 폭포에서 사망하면서 악재가 생겼고, 태국 전체적으로는 락다운으로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 방향을 정했지만 반정부 시위가 다시 시작되고 있다. 

야간 통행금지와 지역간 이동금지, 슈퍼 및 약국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상점은 폐쇄되었고 배달 및 테이크아웃만 허용되고 있는 상황인 태국 락다운이 너무 지칠정도로 길어지고 있다. 짧고 굵게가 아니라 굵게 길게 하고 있다보니 구멍도 하나씩 생기고 있고 불만도 더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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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고민은 시위대가 다시 일어났다는 것이다. 코로나가 잠잠해진 시기에 들고 일어섰는데 극단적인 락다운 조치를 취하면서 조용해졌지만 이제는 극단적인 락다운 조치를 취했지만 야간통행을 지키지 않고 시위를 하는 등 격렬해지고 있다. 

2021.07.26 - [태국이야기] - 태국 코로나 확진자 15,376명 금일 2021년 7월 26일

태국 코로나 확진자 15,376명 금일 2021년 7월 26일

한국은 재난 지원금과 백신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면 이곳은 그런 문제도 있지만 반정부 시위까지 겹치면서 방역의 어려움과 정치적 상황도 좋지 않다보니 무엇보다 중요한 방역 시점에 흔들리는 점이 생기지 않나 싶다.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