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지수를 알리는 바로미터가 되는 태국 뷔페 가격 인상

일반 대부분의 시민들의 물가는 피부로 와닿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태국인들에게는 외식은 땔 수 없는 영역이다. 더운 나라에서는 직접 집에서 해먹는 것 보다 사먹는게 더 편하고 보편적이다. 그래서 외식 문화가 크게 발전해 있고 의존도 또한 높은데 그래서 특이하게도 "뷔페"가 상당히 많은 나라다. 

2019.09.23 - [태국이야기] - 왜 태국에서 분식 뷔페를 해야 하는가

왜 태국에서 분식 뷔페를 해야 하는가

뷔페에 대해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태국 식습관과 아주 적합한 방식으로 다양한 브랜드가 있고 그중에 모모 파라다이스라는 일본식 샤브샤브 뷔페가 있는데 새해부터 가격인상을 발표했다. 재료 값의 상승과 함께 퀄리티는 유지하고 싶은 마음에 부득이하게 가격 상승을 설명했는데 태국에서도 물가가 오른다는 반증으로 보인다. 

모모 파라다이스는 소고기가 주 메뉴인데 돼지고기 뷔페도 가격 상승을 알렸다. 설명을 보면 돼지 사료값이 코로나 이후 계속 상승했는데 고객에게 전가하지 않기 위해 버티고 있었으나 도저히 감내할 수준을 넘어서면서 새해부터 올린다고 한다. 원자재 상승이 소비재의 상승으로 봐도 될 것 같다. 

일반 시민들이 느끼는 부담감은 더욱 강하게 피부로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