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자동차 판매율 VAN 분야 순위 (현대 스타리아와 기아 카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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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2022년 9월 19일) 발표 된 태국 자동차 판매율(2022년 1월부터 8월까지) 을 살펴보면 전체 판매량은 3,831대 였으며 그중에 한국차들이 모두 순위권에 있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된 현대 스타리아가 60%의 점유율로 1위(1월부터 8월까지 총 2,258대)를 차지 했으며 아직 스타렉스 수출형 H-1 은 판매하고 있는데 2위를 기록한 점이 독특하고 한국에서 대기가 긴 카니발의 경우 8월 59대를 판매해서 1월부터 8월까지 총 1,009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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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VAN 분야에서 왕좌를 차지하고 있는 도요타 알파드의 경우에는 병행수입이 많은 관계로 카운트 되지 않았다. 현대와 기아는 완성 부품을 태국에서 조립해서 판매하는 형태라 태국 생산 판매로 잡히기 때문에 순위에 올라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도요타 알파드는 전량 일본 생산이다. 또한 폭스바겐도 마찬가지이며 벤츠의 비토 또한 같은 이유로 판매율이 표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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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이상의 경우 높은 자동차 가격에도 다수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데 가장 많이 애용되는 도요타 알파드의 자리를 스타리아가 상당히 많이 가져온것이 고무적이다. 현재까지 판매되고 있는 스타렉스 (수출명 H-1) 는 스타리아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지금까지 쌓아온 품질에 대한 경쟁력으로 알파드의 자리를 상당히 많이 대체한 것을 볼 수 있다. 

태국에서 의전 성격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무조건 도요타 알파드를 최고로 선호하는데 태국 도요타에서 생산 판매하는 하이에이스의 경우 한국의 스타렉스와 거의 흡사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지만 상업용으로 워낙 많이 사용하고 있어 한국에서 스타렉스 이미지를 떠올리면 쉽게 매칭이 된다. 그래서 중간에 가성비 높은 벤의 기대수요가 높았는데 스타렉스가 그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주변에도 중산층 이상이지만 굳이 알파드를 사지않고 가성비가 높은 스타렉스를 타고 만족도가 높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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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궁금할까봐 첨언하자면 현대 스타리아와 기아 카니발의 태국 판매가는 한국보다 거의 2배 가까이 비싸게 되고 11인승은 상용으로 분류되어 세금 요율이 달라 가격이 조금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다. 태국 판매가로 스타리아보다 기아 카니발이 많이 더 비싸고 승차감은 카니발의 편을 더 들어주지만 둘 다 도요타 알파드(하이브리드 모델과 가솔린만 생산판매)에 비해 승차감 및 주행 질감에 비교가 되지 않기 때문에 디젤 엔진의 두 모델은 승차감에 큰 기대가 없고 가성비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