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원보다 더 식물원 같은 태국 방콕 카페 보타니스트 (Botanist Activity space & cafe)

 

방콕 보나니스트 카페 withbkk.tistory.com

방콕이지만 방콕이 아닌 것 같은 멀리 떨어진 곳에 잘 꾸며진 식물원 컨셉의 카페를 발견했다. 컨셉이라기 보다는 식물원에 카페를 올렸다고 해야 더 정확한 표현일 것 같다. 우연히 주인분을 만났는데 워낙 식물 키우고 동물들을 좋아해서 20년동안 관리한 곳이라고 한다. 그러다 최근에 카페를 추가했는데 손님이 많이 와서 싱글벙글 하셨다. 

방콕 보나니스트 카페 withbkk.tistory.com

입장할때 인당 100바트(약 3천7백원)를 내서 입장권을 사야한다. 입장권은 카페에서 사용이 가능해서 커피 한 잔은 무조건 사먹는다는 마음으로 입장하면 된다. 그렇게 안하면 정말 사진만 찍고 가는 사람들이 은근 많은건지 요즘 이렇게 하는 카페들이 많다. 

입장과 동시에 수많은 이끼들이 붙어 있는 돌 사이에 졸졸 흐르는 물과 함께 물고기까지 아주 잘 관리가 되어 있다. 사진을 찍기 좋도록 포토존도 잘 정리가 되어 있어 태국인들에게 인기가 있을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일본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얻은 곳인가 했다. 

방콕 보나니스트 카페 withbkk.tistory.com

쭉 걸어 들어오면 계단으로 올라가서 2층 느낌으로 걸어 다닐 수도 있고 카페로 이어지기도 한다. 카페의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는 선인장 식물원을 통유리로 시원하게 뚫어둬서 시원하게 에어컨 바람 아래 커피를 마시면서 감상을 할 수 있다. 물론 작은 문으로 선인장 식물원에 들어가서 사진도 찍고 작은 선인장도 직접 살 수 있는데 환경을 맞추려는 것인지 안그래도 더운 태국에서 온실로 만들어둬서 푹푹 찐다. 정말 덥다. 

방콕 보나니스트 카페 withbkk.tistory.com

중간 중간 식물 보호를 위해서 막아 둔 곳도 있고 계속 더 추가하고 있는 곳도 있었지만 충분히 매력적이였다. 식물을 좋아하거나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강력 추천한다. 

2022.02.21 - [세가족여행/태국여행] - 태국 카오락 가족여행 '데바솜 카오락' 룸 투숙 후기 (Devasom Khaolak Room Review)

태국 카오락 가족여행 '데바솜 카오락' 룸 투숙 후기 (Devasom Khaolak Room Review)

방콕 보나니스트 카페 withbkk.tistory.com

2022.08.21 - [태국핫플] - 짜오프라야 강에 있는 작은 섬 Koh Kret 코크렛 여행기

짜오프라야 강에 있는 작은 섬 Koh Kret 코크렛 여행기

방콕 보나니스트 카페 withbkk.tistory.com

진짜 감탄을 몇번을 했는데 카페에서 방점을 찍었다. 보통 입장권 개념으로 판매하는 곳의 카페들은 퀄리티가 떨어지는 곳이 대부분인데 카페만 와도 되겠다. 케익을 잘 안먹는데 크림이 정말 제대로 만들었다. 생크림을 위에 올렸는데 향긋하면서 제대로다. 아이주려고 주문 했는데 아빠가 더 먹은건 안 비밀 (커피도 상당히 좋았지만 녹차 종류가 주종목 같았다)

방콕 보나니스트 카페 withbkk.tistory.com

근처에 씨암 파크라고 태국 놀이공원이 있는데 그쪽으로 나들이 계획이 있거나 식물과 사진 한장 남기고 싶다면 강추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여기를 위해서 가도 괜찮을 정도로 알차다. 식물원 수준이 어마어마하다. 사진에 다 못 담을 만큼 잘 정리 되어 있고 작은 부분 하나까지 좋았다. 구글 평점도 4.8 이다. 정말 그 정도 수준이다.

 

구글 지도 남겨 두니 이동 가능한 거리인가 확인하고 움직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