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BMW 가격 및 한국과의 비교 (전차종 가격)

사진 출처 : https://www.bmw.co.th/en/all-models/x-series/X5/2018/bmw-x5-at-a-glance.html

태국 BMW 는 공식 판매사가 3~4군데 정도 되고 병행 수입을 하는 회사를 합치면 상당히 많은 곳에서 수입을 하고 유럽 자동차 중에서 벤츠와 BMW 가 가장 많은 판매율과 인프라 그리고 중고가 방어가 잘 되는 편이다. 한국처럼 벤츠, 비엠, 아우디, 폭스바겐 등과 같이 다양한 브랜드의 경쟁보다는 벤츠, 비엠의 단연 투톱과 나머지 유럽 브랜드는 일부 차종만 수입되거나 서비스센터 등 인프라가 거의 전무하다. 일반적으로 태국의 높은 자동차 세율때문에 한국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태국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이 좁다고 볼 수 있다. 

한국에서 BMW 의 이미지는 기본적으로 할인을 많이 해주는 브랜드로 인식이 되고 있는데 태국은 기본적으로 유럽브랜드는 그런것이 없다. 다만 프로모션시 BSi 기간을 늘려 주거나 본인의 신용도에 따라 처음 다운페이를 0% 로 주거나 할부금의 이자율을 0%로 해주는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세계적으로 자동차 판매율이 낮아 지고 가격 장벽을 낮추기 위해 530e 처럼 특이한 모델이 판매 되기도 한다. 일반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5시리즈에 옵션을 많이 빼서 가격 장벽을 낮추어 판매하는 것인데 호응이 괜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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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시된 3시리즈인 320d 는 2,929,000 바트 (한화 1억 1천 4백만원) , 330i M sport 3,329,000바트 (한화 1억 2천 9백만원) 으로 Bsi 을 뺀 가격이다. 기본 BSI를 추가하면 3만바트 (한화 117만원) 를 내야하고 3년 6만키로 보장해준다.

출처 : https://auto.naver.com/car/main.nhn?yearsId=62589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SUV 모델은 X5. 태국에서는 작은 엔트리급 모델이 판매율이 더 좋은데 가격을 보면 이해가 가능하다. 태국에서 X1 은 기본 BSI가 포함된 X1 sDrive 18d xLine 2,359,000 바트 (한화 9천 2백만원) 이고 한국 X1 18d xDrive 는 4천 7백만원이다.  태국에서 X1가격이면 한국에서 X5 30d xDrive 를 살 수 있는 가격이 된다. 

출처 : https://auto.naver.com/car/main.nhn?yearsId=127969

여러가지 이유로 한국은 괜찮은 수입차 가격대를 가지고 있고 태국은 꽤 불리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한국에서의 선택의 폭과 서비스의 질을 태국에서 비교하긴 무리가 많을 것 같다. 점점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 혹은 수소차로 옮겨 가고 있는데 계속 이런 가격대 형성으로 갈지 세계적으로 가격의 폭이 작아지는 시대가 올지는 지켜봐야 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