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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회전목마

2023년 4월 어느 날 예전 시암파크 (현재 시암 어메이징 파크)를 태국 친구 가족이 티켓을 받아 둔 것이 있어서 같이 가기로 했다. 전부 아이들이 있는 상태라 아주 무더운 날씨를 알면서도 감행했다. 예전 시암파크 시절에 연간회원권이 일반 입장권보다 합리적이라 다닌 적 있지만 코로나로 발길을 뚝 끊었는데 이제 다시 가게 되었다. 

롤러코스터보다 후름라이드

사자와 호랑이 입속으로 들어가는 후름라이드는 정말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 기간동안 꽃단장을 한 건지 호랑이와 사자가 더 입체감이 있다. 이제 정말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으면서 놀이기구에 대한 안전에 대한 의구심은 점점 커져가서 위험할 것 같은 놀이기구는 최대한 피하는 편인데 후름라이드는 아주 좋아라 탄다. 아쉽게도 방문한 날에는 기구를 운행하지 않은 날이라 못 탔다. 

https://www.siamamazingpark.com/

이번에 주인이 바뀌어서 이름도 바뀌었다고 하는데 가장 많이 달라진점은 사진 찍을 포인트를 상당히 많이 늘렸고 입구가 상당히 개선되었다는 점이다. 기구를 새로 설치하거나 레이아웃을 바꾸는 것은 딱히 없었고 페인트칠을 새로 하면서 노후화된 이미지를 많이 지우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2020.07.29 - [세가족여행/태국여행] - 유아동반 파타야 탑3 호텔중 아마리 파타야 Amari Pattaya hotel 그리고 룸 선택 꿀팁

 

유아동반 파타야 탑3 호텔중 아마리 파타야 Amari Pattaya hotel 그리고 룸 선택 꿀팁

방콕에서 가까워서 자주 찾게 되는 파타야에는 한국에서 여행 오신 분들도 방콕파타야 코스로 자주 오는데 유아 동반이라면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파타야 유아동반 탑3 는 1. 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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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을 하나 알려주자면 대부분 놀이기구를 타고 마지막에 워터파크로 가서 놀 계획을 많이 짤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워낙 무더운 태국에서 이곳을 몇번 방문하면서 느낀 점인데 들어가면서 놀이기구를 딱 하나 정도만 타고 바로 워터파크로 직행한다. 아주 어린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작은 워터 놀이터부터 성인들도 놀 수 있는 대형 슬라이더까지 하루종일 놀기도 편한데 코로나 때 잠시 중단되었던 마사지도 운영 중이니 아이들이 눈에 보이는 곳에서 물놀이를 할 때 마사지받으면 꿀이다. 

워터파크를 실컷 즐기고 나면 샤워장에서 샤워하고 옷을 갈아입고 약간 덜마른 상태에서 나오면서 놀이기구를 타는 게 훨씬 이득이자 꿀팁 같다. 대부분이 생각하듯이 놀이기구 실컷 타고 워터파크 놀다가 나왔는데 나오는 길에 한두 개 타고 싶었던 놀이기구가 영업시간이 끝나서 못 탔다. 아이들에게 놀이기구는 "다음에 타자" 할 수 있지만 한창 물놀이하고 있는데 "그만 놀자" 못하겠다. 

2020.08.09 - [세가족여행/태국여행] - 가족 친화형으로 변모하는 후아힌 부티크 5성 소 소피텔 숙박 후기 So Sofitel Huahin (Accor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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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르 호텔 체인에서 엠겔러리와 소소피텔이 일반적인 5성 호텔이 아닌 부티크 하면서 디자인이 도드라지는 호텔 라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소 소피텔 후아힌은 예전 X2 (개인적으로 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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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워터파크로 직행해서 첨벙첨벙 놀다가 "놀이기구 타러 가자" 하면 갈등은 하지만 물에서 나온다. 워터파크에 있는 식당에서 간단히 먹고 놀이기구를 타러 가면 영업 시간도 남아 있고 사람들도 거의 비슷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줄도 나름 한산한 편이 돼서 더 괜찮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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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는 우방랜드였지만 이월드로 바뀐 지 한참 되었다. 대구 사람이라면 추억이 하나씩 있는 곳이지만 아이와 함께 다시 가보니 새로웠다. 추억과 동시에 어떤 점들이 바뀌고 여행 갈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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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태국 시암 어메이징파크는 워터파크만 놀아도 사실 돈값한다. 워낙 저렴한 편이기도 하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너무 덥고 야외라 항상 갈때 고민하게 되지만 가고 나면 또 가고 싶은 그런 묘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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