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라쭈압키리 풀억세스 빌라 수다 빌라 SUDA VILLA สุดา วิลล่า

 

수다빌라에서 본 바다 풍경

낭유안에서 보았던 모세의 기적처럼 바닷길이 열려 섬으로 갈 수 있는 바다가 후아힌 근처에도 있다. 후아힌에서 1시간 정도 더 달려 들어가면 쁘라쭈압키리칸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요즘 태국 여행객들 사이에서 유명해진 관광지다. 특히 수다빌라는 가장 좋은 위치에 자리 잡은 빌라로 1층에 수영장이 길게 있어 풀액세스 룸과 가족이 쓸 수 있는 2층 풀빌라 등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다. 아고다나 부킹닷컴처럼 호텔 예약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지만 잘 안된다. 아마도 주인장이 직접 페이스북으로 방을 판매하는 걸 더 선호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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สุดา วิลล่า _ Suda Villa | Amphoe Bang Saphan

1층 풀억세스 룸

생각보다 방도 넓고 깨끗하다. 후아힌에 즐비한 5성급 호텔이나 4성급 호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뷰가 정말 백만불짜리다. 바다와 수영장이 같이 보이는데 바다가 정말 끝내준다. 동그란 모양으로 섬을 감싸고 있는데 수다 빌라 바로 앞바다는 잔잔하고 품 안에 있어 너무 아이들과 놀기 좋다. 카약, 스노클링, 패들보드 등 여러 가지 무료로 이용가능해서 심심할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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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빌라

1층 왼쪽 두개는 풀액세스룸으로 있고 오른쪽은 조식 먹는 식당이지만 조식은 태국 게스트하우스 느낌으로 나온다. 2층 왼쪽은 풀액세스 룸은 아니지만 욕조가 있어서 또 다른 매력을 준다. 2층 오른쪽은 2 베드룸으로 6명까지 체크인 가능한 방이 있고, 오른쪽에 2층으로 된 단독주택처럼 되어 있는 풀빌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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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 Coffee

수다 빌라와 카페가 붙어 있다. 그래서 숙박을 하지 않는 여행객들은 카페에 와서 사진도 찍고 시간을 보내는데 카페도 충분히 뷰가 좋고 맛도 좋은 편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숙박하면서 하루종일 뷰를 즐길 수 있고 카약 등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느냐 없느냐가 차이이지 않을까 싶다. 호텔 체크인을 하면 주는 웰컴 드링크를 카페에서 준다. 그래서 카페를 생각보다 자주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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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쭉 걸어가면 섬으로 들어갈 수 있고 오른쪽으로 쭉 가면 육지가 저만큼 나가 있다. 가운데만 뚫려 있는데 바닷물이 저기로만 들어와서 바다가 다른 곳보다 훨씬 잔잔하고 얕다. 물이 빠졌을 때는 중간까지 가도 성인 가슴까지 밖에 안오니 아이들이 수영하고 놀기에는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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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호텔업이 익숙하지 않은 모습이 역력하지만 뷰 하나로 모든것이 상쇄된다. 처음에 코쿳이라는 섬을 갔을 때 이런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관광객이 점점 많아지고 투자가 많아지고 돈이 돌다 보면 다 갖춰지게 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그때도 보면 가장 중요한 것은 위치다. 위치에 약점이 있어 시설에 많이 투자하더라도 결국 노후하게 되고 위치는 모든 것을 이기는 최고의 장점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수다 빌라도 그런 느낌이다. 점점 발전할수록 지금의 순수함은 없겠지만 지내는 동안 편해지는 것은 또 얻는 점이라 할 수 있겠다. 

쁘라쭈압키리칸이라는 도시는 후아힌에서 부터 더 내려와야 하는데 팔람 2 도로가 마무리된다면 후아힌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이 불 보듯 뻔하고 점점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는 여행객들은 쁘라쭈압키리칸의 매력을 알 수 있지 않을까 한다. 

https://maps.app.goo.gl/5687UT2PgyovcmDb9

Suda villa · Unnamed Road Mae Ram Phueng, Bang Saphan District, Prachuap Khiri Khan 77140 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