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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jamangala Stadium - Wikipedia

저녁이 되면 33도 정도가 되지만 낮에는 38도 이상을 찍고 있다. 낮에는 온도계는 38도를 가리키고 있지만 체감은 타 죽을 거 같은 느낌이다. 그만큼 날씨가 더워지고 있고 햇볕이 너무 쨍쨍하다. 태국에서 송크란 축제(4월 중순)는 가장 더울 때 열리는데 지금 3월 말로 가장 더운 날씨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날씨다. 

그래서 곧 열릴 태국 방콕에서 대한민국과 태국의 월드컵예선은 태국 현지시간으로 저녁 8시에 열린다. 그래서 온도계는 33도 정도를 가르키고 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울 것이다. 

한국에 보도 되고 있는 뉴스를 보면 "저녁이라 경기장에 생각보다 쌘 바람이 불어서 괜찮다."라는 내용과 "무더운 찜통더위와 싸워야 한다."라는 상반된 내용의 뉴스가 나오고 있다. 

태국 방콕에 살고 있고 라자망갈라 낮경기와 저녁 경기 모두 관전한 교민으로써 전하자면 "상당히 덥고 습하고 숨이 턱턱 막힐 것이다." 왜냐하면 취재진이 들어간 라자망갈라 경기장은 경기가 열리기 전 하루전날 들어가 본 것인데 경기장에 아무도 없다는 점을 잊었다. 비슷한 시기에 반 정도 찬 경기장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사람들 열기로 숨이 턱턱 막힌 기억이 아직도 또렷하다.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4만 이상의 만원 관중과 더 못 들어온 관중들을 위해서 대형 스크린설치까지 한다고 한다. 더위에 적응되어 있는 태국은 더욱더 큰 열기와 더위를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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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낮에는 정말 건조하고 바짝 마르는 듯한 날씨로 느껴지는데 그것은 햇볕이 아주 강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는 3월 날씨 특성상 그런 것이고 낮동안 머금고 있던 열기를 저녁이 되면 뿜어낸다. 

그래서 태국은 저녁에 활동을 많이 하는데 나무가 풍성하게 있는 곳을 걸으면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정말 괜찮은거 같다가도 야시장처럼 사람들이 모인 곳으로 들어가면 바로 후덥지근하고 열기가 그대로 느껴져 땀이 뻘뻘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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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열릴 태국 방콕 저녁 8시 라자망가라 경기장은 조명 열기와 만원 관중이 뿜어내는 열기가 숨이 턱턱막히는 열기와 더위를 줄 것이다. 땀에 흠뻑 젖어 뛰다 보면 생각보다 빨리 수분이 소진되고 피곤함을 빠르게 느낀다. 태국은 홈에서 브라질도 어려워한다고 한다. 그것은 90분이 가까워질수록 집중력이 흐려지는 환경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인데 태국은 초반에 몰아붙이고 후반 막판에 그 점을 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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