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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수요일에 한번씩 1+1 을 했던거 같은데 이제 아예 말일까지 한다. 태국 스벅 가격이 환율 따져보면 한국보다 조금 더 비싼 편인데 늘 잘된다고만 생각했는데 이곳도 코로나 타격을 받는 모양이다.

행사할때는 줄이 너무 길어서 '아 행사하는구나' 하는데 오늘은 조용한데도 하고 있다. 그것도 하루에 두번! 프로모션 내용은 1+1 인데 그린 맴버는 하루에 1번 살 수 있고 골드 맴버는 하루에 2번 살 수 있다. 고로 2+2 를 하고 있는데 태국 스벅 골드 맴버로 몇년째 커피밥먹고 있는데 처음 보는 행사다.

전반적으로 코로나의 영향이 커보이지 않았던 스타벅스까지 이러니 슬슬 불안해진다. 철옹성 같던 통로와 에까마이 거리에도 '임대' 혹은 '매매' 가 눈에 띈다. 부동산은 가장 늦게 표시가 나는 법인데 이제 눈에 띈다. 그만큼 내수경기가 돌만큼 돌다 더이상 유입이 없으니 정체 되고 조금씩 내려가는 것이다.

위기는 기회라고 지금 중국인들이 못 들어오고 있는 부동산시장에서 노른자 땅에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기회가 아닌가 싶다. 눈 앞에 보이는 식음료 부분 직접적으로 판매가 일어나는 사업들은 당분간 멀리하고 온라인으로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펼친다면 이 또한 기회다.

번외로 태국이 작년에 시행해 올해 끝내기로 했던 부동산 매매 세금인하 정책을 계속 연장해 올해 말까지 연장해주었다. 그만큼 부의 차이와 무관하게 전체적으로 돈을 안쓰는 위축된 상태라는 뜻이다.

어쨋든 스벅 아이스아메리카노 벤티로 두 잔을 받아 들고 나니 부자가 된 것 같고, 또 살 수 있다니 갑부가 된 것 같다. 카페인이 아니라 기분 때문이라도 오늘 잠 못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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