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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제조 판매되는 술 중에서 쌩쏨이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만 태국인들이 일반적으로 마시는 술은 리젠시가 갑 오브 갑이다. 처음 태국에 왔을 때는 아무래도 태국산이다 보니 조니워커를 더욱 선호했는데 이제 어중간한 녀석들은 쳐다도 안본다. 차라리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은 리젠시가 훨씬 낫다. 아주 많이. 리젠시는 두가지 과일로 향을 내는데 하나는 파인애플 하나는 뭔지 까먹었다. 혼합이 아니라 각기 다르다. 그래서 맛이 조금씩 다르다. 태국인들은 구분하기 위해서 병에 붙은 그림을 보면서 가려내는데 사진을 못찾아서 설명을 못하겠다. 

리젠시는 짝퉁이 판치는 태국 주류시장에서 태국산이라 거의 정품만 있다고 봐도 된다. 태국에 사는 한국인들중에서도 리젠시에 빠진 사람이 은근 많은데 두통도 없고 꽤 괜찮다. 지금 수요 예측을 못한건지 공급에 비해 수요가 커서 물량을 구하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발견하면 막 담아두고 재 판매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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