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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아이들 옷은 어디에서 사는게 좋을까? 뭐 다들 나름 소비 방식이 다르다보니 이게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온라인으로 옷을 잘 구매하지 않는 편이라 쇼핑몰 매장에서 직접 입혀보고 사는 방식을 하고 있다. 완전 어릴때는 아이의 선택이라기보다 부모의 취향이 잔뜩 들어가서 이것저것 입혀보지만 초등학생이 되고나니 똑 부러지게 원하는게 생긴다.

아무래도 아이들은 캐릭터나 본인이 좋아하는 것들과 연관이 되어 있는 디자인을 선호하다보니 "이건 너무 심한거 아냐" 하는 드레스라던지 캐릭터 옷들을 고를때 난감하지만 소개하는 매장에서는 어느정도 협의점을 찾을 수 있으니 참고만 

일단 첫번째로 Cotton on 커튼온 키즈 매장이다. 여러군데 커튼온 매장이 있지만 메가방나(Mega Bangna)에 가면 아이들 코너가 따로 있다. 아이들 수영복부터 일상복, 잠옷까지 왠만한건 다 있는데 가성비가 상당히 좋다. 세일을 하지 않아도 저렴한 편이니 한번 둘러 볼만하다. 

https://www2.hm.com/

집에서 입거나 일상복으로도 가능한 H & M 키즈다. 왠만한 백화점이나 쇼핑몰에는 모두 입점해 있는 H&M 은 키즈 매장이 같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고 워낙 세일도 자주 해서 잠옷이나 집에서 입을 수 있는 편한 옷들을 구매하는 편

https://www.zara.com

그다음은 자라 키즈다. 성인들 패션을 축소해둔 것 같은 자라는 아이들 취향을 듬뿍 반영한 브랜드라기 보다는 약간은 정리가 되어진 모습이라 심한 캐릭터 디자인을 피할 수 있어서 좋다. 경험상 센트럴 엠버시 매장에 가장 많은 디자인과 사이즈가 있었다. 씨암 파라곤, 센트럴월드, 엠콰르티어도 크고 좋지만 앰버시가 타겟팅이 달라서인지 같은 디자인이라도 사이즈가 왠만하면 있어서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2022.02.21 - [세가족여행/태국여행] - 카오락 데바솜 (Devasom Khaolak) 가족 여행 2022년 태국 핫플

 

카오락 데바솜 (Devasom Khaolak) 가족 여행 2022년 태국 핫플

카오락은 팡아에 속해 있어 태국인들은 대부분 팡아라고 부르고 한국에서는 카오락으로 유명하다. 둘 다 맞는 말이다. 다만 태국인들에게는 쓰나미가 왔을 때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기

withbkk.tistory.com

속옷을 살 때는 유니클로를 더 자주 이용하게 되는 것 같다. 사이즈별로 잘 정리되어 있고 디자인보다는 면에 더 초점이 맞춰진 느낌이라 언더웨어 종류는 H&M 처럼 워낙 많은 매장이 있어서 쉽게 접할 수 있는것 같다. 

마지막으로 Shein 쉬인이다. 태국에서 지내면서 수많은 브랜드의 수영복을 사보고 입히고 있는데 디자인은 가장 돋보이는 느낌이다. 퀵실버, 립컬, 빌라봉, 록시 등 진짜 많은 브랜드의 레시가드와 수영복을 사서 입혔는데 아무래도 물에서 사용하고 반복적으로 쓰다보면 아이가 크는 속도보다 옷을 못쓰게 되는게 더 빨랐던거 같다. 대부분 아이들 성장속도가 빨라서 위의 스파브랜드에서 사서 입히고 지나가면 되는데 수영장이 왠만하면 다 있는 태국에서는 수영복을 정말 많이 쓴다. 

쉬인은 아이들 옷도 많이 있지만 수영복이 디자인을 빠르게 반영하면서 아이들 트렌드가 아닌 성인들 수영복 트렌드에 맞게 제작해서 판매한다. 와이프와 아이가 똑같은 디자인의 제품을 커플로 맞춰 입을 수 있도록 판매하고 있으니 쇼핑 잘해서 득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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