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인기 있는 SUV 모델과 출시예정

ClubCharge ขับชาร์จ (EV Lifestyle Thailand)

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BYD 아토 3 지만 점점 가격을 내리면서 태국 현지 공장도 없이 중국 전기차와 가격차를 상당히 좁히고 있는 테슬라 모델 Y 가 경쟁하던 상황에서 비슷한 가격대로 소비자층이 겹치는 경쟁모델로 꼽히는 혼다 CRV 가 있지만 한번 사면 문제없이 오래 쓰고 가격 방어가 잘되다 보니 철옹성처럼 일본 자동차는 출시와 동시에 항상 정상을 차지하던 태국 시장에서 점점 위엄을 잃어가고 있다. 

예전 같으면 혼다 CRV 출시와 함께 경쟁차종은 모두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수요가 그쪽으로 몰리는데 이제는 조금 더 싸고 조금 더 작은 BYD 아토3를 사거나 아주 조금 더 보태서 테슬라 모델 Y로 가는 수요가 생기면서 곤란한 상황이다. 

그 와중에 태국에 대규모 공장 투자를 발표하고 공장을 열심히 짓고 있는 창안 자동차의 대표 모델이 소개되었다. 아직 태국 출시 가격은 알 수 없지만 테슬라 모델 Y 보다는 저렴할 것이고 혼다 CRV 풀옵션보다는 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무래도 BYD 아토 3보다는 비싸겠지만 더 크다 보니 상당히 인기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2023.04.20 - [방콕아재자동차생활] - 중국 창안 자동차 태국 생산공장 설립 결정

중국 창안 자동차 태국 생산공장 설립 결정

4가지 차종 비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부 전기차로 판매하고 있지만 일본 자동차만 하이브리드다. 한국에서 전기차가 고립되고 있고 일본의 판단이 맞았을 수 있다고 하이브리드가 전환기에 필요한 상황이라고 뉴스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전기 충전 시설과 가격 모든 면에서 태국이 한국보다 안 좋지만 전기차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올라가고 있다. 

오히려 하이브리드를 내세우는 일본 자동차 신봉자들만 있던 태국에서 전기차로 옮겨가는 수요층이 상당히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고 고무적인 점은 저렴한 모델로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부터 고급 자동차를 사는 수요층까지 전기차를 하나씩 사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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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안 자동차가 태국에 들어오게 되면 MG, GWM, BYD 처럼 중국 자동차 회사가 3군데에서 창안 자동차까지 더욱 가열찬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도 중국 공장을 통해 공세를 이어가고 있고 최근 기아 자동차에서 태국 공장 이야기가 나왔는데 본격적인 경쟁을 돌입하는 태국 전기차 시장에 빨리 참전해서 제대로 한판 붙은 것을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