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살구절임

태국 왕실에서 지역 특산물에 대한 진흥을 위해서 각종 제품을 검증하고 인증 마크를 붙여서 시중에 유통이 된다. 살구는 태국 북부 지방에서 꽤 많이 나오는데 한국과 먹는 방식이 조금 다르다. 대부분 유통되는 태국 살구제품은 건조시켜서 새콤한 맛을 아주 강한 게 특징인데 설탕보다는 소금에 절여서 유통기한도 늘리고 감칠맛을 추가하는 게 특징이다. 

살구는 매실과 비슷하게 생기고 맛도 비슷한데 제철이 되면 북부쪽에서 무수하게 많이 쏟아져 나온다. 살구와 매실은 숙성시키지 않으면 독성이 있어 생으로는 먹지 않고 숙성시키기 위해서 태국은 건조 혹은 소금 절임으로 이어져 온 것으로 보인다. 

2019.11.28 - [태국이야기] - 태국 교민이 알려주는 태국 선물 쇼핑

 

태국 교민이 알려주는 태국 선물 쇼핑

보통 태국은 동남아시아 국가중 여행을 많이 오는 나라로 대처적으로 물가가 저렴하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래서인지 태국에서 선물을 사가는 것들을 보면 대부분 천원 정도의 아주 저렴한 제

withbkk.tistory.com

한병에 40바트(한화로 1,500원 정도)

태국에서는 살구를 "부워이" 혹은 "부어이" 라고 발음하는데 차에 하나씩 있을 정도로 멀미에 효과적이다. 상큼하다 못해 새콤하게 쏘는 맛이 아무래도 자동차 안에서 멀미가 날 때 환기 시켜주는 느낌이 드는 거랄까? 

2020.07.05 - [태국이야기] - 시앙퓨어 페퍼민트 필드를 만드는 Bertram(1958)사의 블랙인헤일러 (Black Inhaler)

 

시앙퓨어 페퍼민트 필드를 만드는 Bertram(1958)사의 블랙인헤일러 (Black Inhaler)

Bertram(1958)Co.,Ltd 는 예전부터 사용되어 온 천연 순식물성 오일로 만들어진 야돔을 1958년부터 오일형태로 만들어 팔기 시작해 2005년 출시된 페퍼민트 야돔은 대명사처럼 통하는 판매 1위 제품이다

withbkk.tistory.com

덧붙이자면 "새콤하다" 라는 맛을 태국은 훨씬 더 많이 나눠서 사용한다. 

한국에서 '시다', '새콤하다' 라고 표현하면 식초의 맛과 동의어로 사용될 정도로 딱 그 정도의 이미지라면 태국에서 '새콤하다"는 종류가 꽤 많다. 실제로 식재료로 많이 사용하는 녹색 망고도 신맛을 낸다. 태국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라임도 신맛을 낸다. 살구 또한 신맛을 내지만 각자 조금씩 신맛의 강도와 향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태국인들은 대부분 신맛을 좋아한다고 표현한다. 그 신맛을 좋아한다는 표현 속에는 라임이나 망고, 살구 등 다양한 식재료에서 자연적으로 나오는 신맛에서 각자 향이 가미된 이미지를 좋아하는 것이다. 그래서 태국사람이 신맛을 좋아한다고 해서 식초맛을 좋아한다는 게 아니라는 뜻이다. 어찌 되었든 태국인들은 신맛, 단맛, 짠맛에 아주 길들여져 있다. 

2022.08.23 - [태국이야기] - 태국 프로폴리스 사탕 (Propoliz Lozenge) 리뷰 및 현지 가격

 

태국 프로폴리스 사탕 (Propoliz Lozenge) 리뷰 및 현지 가격

100% 오가닉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태국에는 워낙 허브들이 많이 있어서 목이 칼칼할 때 효과가 좋은 프로폴리스랑 허브를 섞어서 만들어 파는데 제일 표준처럼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스프레

withbkk.tistory.com

 

반응형
댓글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