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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야기

태국 최고 호텔 부자는 누구일까?

방콕슈퍼대디 2023. 3. 26.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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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호텔 체인에서 누가 가장 부자일까? 1위는 ASSET WORLD로 회사 가치는 7조 1,1783억으로 대표적인 브랜드로 메리어트, 힐튼, 반얀트리, 쉐라톤, 르메르디앙 등이 있다. 에셋월드는 창(Chang) 그룹의 부동산 관련 계열사로 자체브랜드보다는 해외 호텔 체인을 태국에 운영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순수 태국 호텔평가로 보기에는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 창 그룹은 맥주 창(Chang)으로 관광객들은 많이 접했을 것이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호텔 체인은 다 여기서 관리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울 뿐이다. 

2위는 마이너 그룹(Minor international)이다. 마이너 그룹은 상당히 진취적인 기업으로 미국인에서 태국인으로 국적을 바꾼 창업주의 사업수완이 돋보이는 그룹으로 호텔뿐 아니라 미국 혹은 유럽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를 태국에 도입해서 판매해서 상당히 영향력과 사업 자질을 갖춘 그룹이다. 마이너그룹은 아난타라가 대표적이다. 창업주의 경영철학이 가장 잘 드러나기도 하는데 아난타라를 가본 사람이라면 모두 인정할 것인데 유럽이나 미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태국과 동양 이미지가 가장 잘 드러나는 호텔로 아난타라로 꼽는다. 그 외 아바니 레디슨 등 다양한 자체 브랜드를 만드는 노력을 한다. 호텔 분야 기업의 가치는 6조 7,767억이다. 

2022.05.17 - [태국이야기] - 태국 대기업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프렌차이즈 (MK수끼, KFC, 쏨땀누아,오이시, 스웬센, 버거킹, 아카, 콜드스톤, 가쯔야, 페퍼런치, 미스터도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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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라는 나라는 참 음식을 즐긴다. 한국은 많이 먹는다는 느낌이 강하고 중국은 다 먹는다. 태국은 중국과 상당히 가까운 나라인데 다양한 음식을 좋아하는 건 비슷하지만 많이 먹기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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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센타라 그룹(Centara)으로 가장 태국적인 회사다. 센타라는 태국사람들이 "센탄"으로 부르는 '센탄 백화점' 의 호텔 계열이다. 센타라는 태국인들도 센타라라고 발음한다. 유통의 최강자 센트럴 그룹의 호텔 계열사 센타라 그룹이 센타라 그랜드를 필두로 회사 가치 2조 8,486억이다. 

4위는 두짓(Dusit)이다. 태국적인 색채가 가득하고 거대한 크기의 두짓 호텔을 필두로 D2 등 비즈니스 호텔 체인을 가지고 있지만 눈에 띄는 행보는 적은 편이지만 아무래도 규모가 있다 보니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2022.09.20 - [세가족여행/태국여행] - 코사무이 식스센스 풀빌라 가족여행 Kohsamui Six sen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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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좋으신 분들은 바다가 보이실 겁니다. 일반 풀빌라가 아닌 오션 풀빌라는 탁 트인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자리 잡아 있다고 한다. 우선 개인집처럼 안락하게 풀빌라가 만들어져 있는 게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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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캉스를 좋아하는 필자처럼 많은 관광객들은 맴버십이 더 관심이 있을 것이다. 멤버십에서 호텔 체인 회사별로 가장 많이 드러난다. 1위 에셋 월드는 힐튼계열, 메리어트 등 가장 유명하고 세계적으로 회원권 활용도가 높다. 글로벌 호텔 체인을 태국 내 비즈니스를 같이 하는 파트너 개념이기 때문에 회원권 혜택과 적립 등에서 유리한 점으로 작용한다. 

2위 마이너 그룹은 정말 유럽식이다. 아난타라 회원권은 상당히 고가로 형성되어 있고 일반적인 호텔 회원권과 달리 리조트 회원권 개념처럼 같이 투자하고 이용하는 방식이라 주변에 가지고 있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아무래도 정말 부유한 유럽피안은 관심이 있을 멤버십이지만 알뜰살뜰 혜택에 포커스를 맞추는 일반 호텔체인 회원권과는 결이 다르다. 

3위 센타라 그룹은 태국내에서는 활용도가 높은 편이긴 하다. 호텔만 따로 빼서 적립 및 회원권도 가능하지만 센트럴(Central) 그룹의 백화점과 호텔을 통합한 The1처럼 광범위하게 할 수 있는 것도 있다. 

2021.04.07 - [세가족여행/태국여행] - 아코르 맴버로 태국 여행하기 (Accor members Sofitel So Huahin)

 

아코르 맴버로 태국 여행하기 (Accor members Sofitel So Huahin)

장거리 여행을 가는 길에 후아힌이 있었다. 식사도 할겸 휴식도 취할 겸 바닷가에 붙은 소피텔로 정했다. 음료를 제외하고 모든 식사류 50% 할인이 된다. 아코르 맴버십을 이용하면. 모르는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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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호텔의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다. 가격대비 만족도도 꽤 높아서 태국에 살면서 좋은 점이 그런 호텔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국에서는 팬션과 호텔의 경계가 애매모호한 경우가 많지만 태국에서 호텔은 조식부터 다양한 부분에서 서비스받을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더 선호받는다. 가격대도 워낙 다양하고 많다 보니 여행 가는 재미의 하나로 작용한다. 위의 거대 호텔 체인의 회원권으로 1년 동안 있는 지방 호텔만 다녀도 솔직히 가능할 정도로 인프라가 좋다. 코로나 시즌으로 흐름이 뚝 끊기기 전까지 아코르(Accor) 회원권으로 우리 가족도 참 잘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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