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 주의사항 ⚠️ (태국 대마 허용) 태국 대마 음료 및 음식 사진

 

대마 음료

태국에서 대마가 허용 되었다. 전자담배는 아직 불법인 나라에서 대마는 허용했다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라고 한국 뉴스에도 크게 나왔다. 태국은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국가로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이라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한국은 속인주의이기 때문에 태국이 합법이라 해서 한국인이 할 수 있다는건 아니라는 점이다. 

2022.01.06 - [태국이야기] - 태국에서 확장하고 있는 대마 시장 (Cannabis Tea)

태국에서 확장하고 있는 대마 시장 (Cannabis Tea)

성전환 수술로 상당히 유명한 얀희 병원에서 나오는 음료수다. 처음에 비타민 음료를 만들어 팔아서 재미를 보더니 가장 빠르게 대마 음료에 진출하면서 시장 점유를 높히고 있는 상황이다. 태국에서 아주 쉽게 만날 수 있는 세븐일레븐에서 팔고 있는 제품이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단 저런 입 모양이 붙어 있으면 안사는게 제일 좋다. 

겉 포장지에 태국어로 "남깐차"라고 적혀져 있다. 영어로 Cannabis 라고 적혀 있어 그나마 나은편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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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대마 튀김

이거는 대략 난감하다. 영어로 적어둔게 깐차 템푸라라고 적혀있다. 깐차, 깐총 등 대마를 세분화해서 지칭하는 태국어를 그대로 영어 발음표기만 한것이라 한국인처럼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오해할 수 있다. 

해피콜라겐이라는 메뉴에 대마가 나온다

태국여행커뮤니티의 반응을 보면 대마를 넣은 여부를 구분하기 힘들어서 어려울 것 같다는 반응이 많다. 태국에서도 높은 가격의 대마라 일반 국수집에서 더 비싸게 받는다고 하더라도 외국인 입장에서는 크게 비싸다고 못느낄 수 있어 실수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꼭 확인해야 한다. 

태국내에서 태국인들의 반응은 음식점에서 대마 사용여부를 꼭 표기해달라는 의견이 많다. 18세 미만의 미성년자들이 접할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고 특히 유아들의 경우 위험할 수도 있어서 그런 의견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지금은 자리를 잡지 않고 막 시행되어 판매만 이뤄지고 있는 상황인데 조만간 표기 등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태국 정부에서는 미얀마와 라오스, 태국 골든 트라이앵글이 세계적으로 오명을 입었는데 대마 산업을 육성해서 수출산업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세계적으로 높은 품질의 대마를 생산하는 태국에서 여러가지 형태의 대마 제품을 개발 판매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2020.09.12 - [태국이야기] - 대마를 이용한 추출물을 이용한 사업은 태국에서 합법적으로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

대마를 이용한 추출물을 이용한 사업은 태국에서 합법적으로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

분명히 미성년자들이 몰래 사용하는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지만 태국정부의 의도도 충분히 이해된다. 태국 북부지역은 산악지역으로 고부가 가치 산업이 없어서 불법적인 경작물로 근근히 살아가고 있었지만 커피 산업을 육성 시켜주면서 새롭게 발전하고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가지는 모습을 보면서 태국정부는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았을 것이다. 

원료는 좋지만 다양하게 활용하고 긍정적으로 사용 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이 이루어지는 발판은 만들어졌으니 태국에서도 다양한 제품이 개발 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대마를 허용하는 나라로 수출 산업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태국을 여행하는 한국인들은 어떠한 제품이라도 대마 성분이 들어가 있다면 사용해서는 안되고 선물로 사와서도 안된다. 정말 큰일난다. 반드시 칸나비스, 깐차, 깐야, 깐총 등 태국에서 대마를 일컫는 말은 기억해두고 주의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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