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나라별로 결혼문화가 천차만별이다. 살고 있는 태국의 결혼문화도 한국의 결혼문화와 다른 부분이 많이 있는데, 가장 문화적 쇼크가 오는것이 "씬쏟(สินสอด)" 이라고 불리우는 지참금 문화이다. 보통 신랑측에서 신부측 집안에 전달하는데 태국 유명 여자 연예인들이 재벌과 결혼할 때 억을 넘는 돈을 주고 받는 경우를 뉴스로 접할 수 있다. 일반적인 태국인들은 천만원 안팎의 지참금을 주고 받는데 자세히 이야기 해보도록 하자. 일단, 이것은 지참금의 개념과 비슷하지만 지참금(Dowry)이 아니라는 것이다. 둘이 사랑하고 평생을 함께하기 위해서 결혼을 하는데 왜 남자측에서 여자측에 돈을 지불해야 하는 것인가? 일반적인 태국 사회는 모계사회로 평가 받지만 남성의 지위와 부가 높은 편이다. 보통 남자측의 부와 명성..
빈부격차가 크고 High sociality 라고 하는 일명 "하이소" 들은 누구일까? 오래전부터 부를 축적해서 대대손손 부자를 대물림 하면서 꾸준히 사회적 지위를 유지하고 엄청난 수입을 벌어들이는 이들은 태국에서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그들이 하는 모든 것들이 유행의 시발점이 되기도 하고 어마한 인맥으로 화려한 삶을 살기도 한다. 그래서 포브스에서 공식적으로 집계한 자료를 바탕으로 태국 부자순위를 알아보도록 하자. 1위는 단연 Brother Chearavanont. 푸드관련 사업을하고 CP그룹을 운영중이다. 태국에서 가장 흔히 만날 수 있는 CP 그룹의 제품들은 한국에도 다수가 수출되어 들어가 있다. 그의 경영 능력이 워낙 뛰어나 태국에서는 총리가 되었으면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정치는 입문하지 않았다. ..
한국에서 나고 자라면서 배운것은 얼마가 되더라도 저축의 개념을 배운것이다. 어린 시절에는 설날, 추석 등과 같이 명절에 세뱃돈으로 받으면서 부터 저축을 시작했는데 습관이라는건 무섭다. 유대인들은 고기를 잡아주기보다는 고기를 잡는 법을 알려 준다고 하지 않나? 부모님의 내리사랑은 한국만큼 강하게 작용하는 곳도 흔치 않지만 저축을 가르치는 가정과 사회적 분위기는 굉장히 좋은 문화인것 같다. 필자는 이제 한국의 전통방식이라고 할 수 있는 저축의 개념이 많이 사라졌다. 그 이유와 변명에 대해 태국 생활과 함께 엮어 풀어보려 한다. 태국과 한국은 기후적 차이가 제일 먼저 난다. 365일 더운 태국과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는 한국은 봄과 여름에 성실히 준비하지 않으면 가을에 수확할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해외 취업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외국에서는 다를 것이라는 생각에서 출발을 하는데 지금보다는 나은 환경 등을 꿈꾸는 이들이 많이 있다. 필자 역시 무작정 해외 생활에 대한 동경과 해외 사업/ 취업에 대해서 환상을 가지고 있었던 적이 많았다. 준비가 되어 있는 자에게는 항상 기회가 오고 기회가 왔을 때 쟁취할 수 있다. 모국에서 조차 경쟁이 되지 않는 이들에게는 해외 환경은 더욱 치열 하다고 말하고 싶다. 모든 일에는 장점과 단점이 내포 되어 있는데 다른 나라가 아닌 태국을 기준으로 삼자면 태국의 최저 임금개념의 하루 일당은 환율로 만원이 조금 넘는다. 한국 최저 시급 만원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금액부분을 포기하고 움직여야 편할 것이다. 분명히 한국에서 고부가 가치를..
태국 커피시장이 점차 더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에서 태국에 오셔서 커피 전문점을 많이 생각하고 실제로 오픈하고 있는데 태국 커피 머신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본인은 태국에서 커피 관련 사업을 전개했던 적이 있는데 그 당시와 지금도 태국에서는 커피 머신과 관련해서 두군데 업체가 쌍두마차이다. 프랑스 계열의 회사로 시럽 부터 커피머신까지 판매를 하고 있는 업체와 태국 자체 회사로 시럽과 커피머신까지 판매하는 건 동일하다. 언뜻 들으면 프랑스 계열이 전문성이 있어보이지만 실제로 태국 자체 업체가 어마한 내공을 가지고 있으면서 전문성까지 갖추고 있다. 한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커피머신과 태국에서 널리 사용 되고 있는 머신은 조금 차이가 있는데 한국은 중간정도의 머신이 보편적으로 사용 되고 태국은 그 격..
2018년 태국 최대 축제 쏭크란 페스티벌 날짜가 확정되어 나왔네요. 매년 국무회의에서 임시 휴일 등의 논의를 거쳐 발표하곤 합니다. 올해 발표 날짜는 4월 12부터 4월 16일까지 입니다. 가끔 태국에서 회사를 운영하다보면 일 하는 날보다 쉬는 날이 더많은거 같아서 답답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새해에는 새해라고 마음이 벌써 콩밭에 가 있는 직원들 붙들고 일하기도 그렇고 해서 긴 휴가를 보내고, 2월은 28일까지 밖에 없고 겨우 마음 잡아가나 싶은데 4월 쏭크란 축제가 떡하니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죠. 태국의 노동법은 노동자 보호가 잘되어 있습니다. 사례집을 살펴보면 기가 막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근무시간에 게임을 한다고 퇴사 시켰는데 부당해고로 판단 되어서 복직 되거나 퇴직금 형태의..
앞전의 포스트에서 외국인이 태국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방을 선택할 때 환경들을 이야기 한 적 있다. 1년 이상 머물기 위함이라면 당연히 본인 이름으로 계약을 하고 1년 짜리 월세 계약을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개인의 상황이 다르다보니 적게는 1일부터 길게는 6-8 개월까지 머무르는 시간이 각기 다르다. 그래서 4-5년 전부터 단기 콘도 사업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들은 한국인 여행객들이 태국에 여행을 왔을 때 카오산에 집중 되어 있는 게스트하우스보다는 비싸지만 중심가에 있는 호텔보다는 저렴하면서 수영장, 헬스장 등 부대시설이 갖추어진 콘도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하는 컨셉이였다. 상호 계약은 1년 짜리니깐 콘도를 여행객들이 계약하기 힘들었는데 그것을 업체에서 계약을 하고 마진을 붙여 하루 혹은 그 이상을 호텔..
한국에만 존재한다는 “전세”는 태국에는 일단 없다. 처음 태국에 와서 한인 부동산을 통해서 수쿰빗 지역에 연식이 오래 되었지만 한인 타운도 가깝고 학원이 있는 타임스퀘어도 가까워 태국 방콕의 중심 지역이라 불리는 수쿰빗 지역에 콘도 계약을 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복비를 세입자인 본인이 내는 것이 아니라 집 주인이 낸다는 사실. 그래서 더 부담 없이 한국 말이 통하는 한인 부동산을 통했다. 왠지 계약서라고 하면 어렵고 부담스럽고 불안하다 보니 그랬다. 약 8년전에 여러 군데를 같이 둘러 보고 계약을 하는데 1 년계약에 보증금으로 월세의 2달치, 그리고 선불로 월세 1달치해서 총 3달치를 한번에 내야 했다. 그 당시에 40만원 정도 했으니까 총 120만원 정도를 냈는데, 후불이 아니라 선불로 월세를 낸다..
주변의 자녀들을 교육시킨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더욱 고민이 깊어지기도 한다. 두 자녀를 기르고 있는 선배 교민은 가정 형편상 일반 태국 학교를 보냈다. 고등학교 과정까지 그렇게 마친 아이들은 기특하게 태국에서 손꼽히는 명문 대학교에 입학한다. 국제쪽이 아니라 일반으로 입학하여 등록금 및 학비 부담도 적었다. 그렇게 대학교를 다니던 아이가 부모님에게 일반 학교에 보내줘서 참 고맙다는 말을 했는데 그 이유는 남들보다 태국어를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태국에서 살아가지만 한국인의 가정이니 한국어를 하고, 학교와 생활에서 배운 태국어, 본인이 학교 수업때 열심히 배운 영어로 한국어, 태국어, 영어 3개 국어를 잘할 수 있었다. 그중에서 한국어가 가장 약한 부분이긴 하지만 한국에서 살아갈 아이가 아니라 ..
그리고 이중언어 학교 바이링구얼 학교가 있다. 이중언어 학교는 태국어 선생님과 영어를 사용하는 선생님이 수업하는데 기본적으로 영어로 수업하고 교재도 영어로 한다고 한다. 태국에 살고 있는 많은 교민들이 이중언어 학교를 선호하는데 일반 태국 공립학교보다 교육비는 높지만 영어를 더 많이 사용하여 추후에 한국에 진학을 하거나 활용도가 높은 언어로 수업을 받는게 낫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중언어 학교는 영어를 사용하지만 태국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것이 아니여서 자연스럽게 학교 분위기에 따라 태국어를 많이 사용한다고들 한다. 그래서 영어와 태국어가 애매하게 사용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아이들이 처음에 접하고 공부를 하기 시작한 언어가 모국어처럼 되고 추후 다른 언어들이 추가되는데 우리처럼 한국에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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