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맛집] 프리미엄 훠궈집 Beauty in the pot 메뉴 그리고 중국계 프랜차이즈의 태국 점령

 

뷰티인더폿 육수

기본적으로 육수는 1개부터 4개까지 선택 가능하고 마라탕은 기본으로 있지만 오른쪽 보이는 하얀색 "젤라틴"이 시그니쳐로 가장 많이 찾는 육수라고 한다. 한국 도가니탕이랑 맛이 똑같은데 쉽게 도가니탕에 샤부샤부를 해 먹는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고기에서 나오는 젤라틴을 포인트로 삼아서 마케팅 포인트로 삼았는데 아이디어는 좋다. 맛은 상당히 한국인 입맛에도 맛있지만 조금 느끼한 편이다. 기본적으로 기본 재료들이 프리미엄에 가깝다고 느끼는 것이 풍미가 상당히 좋고 재료가 신선한 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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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완자

개인적으로 하이디라오가 훠궈 기반의 마라탕 집의 표준 같아서 비교하자면 거의 흡사한 메뉴이고 둘 다 맛있다. 알까지 같이 섞어서 완자를 넣으면 되는데 동그랗게 만들 자신이 없으면 직원에게 부탁하면 아주 잘 해준다. 

레스토랑을 설명하는 멘트 중에 "Health" 와 "Beauty"라는 슬로건을 자주 사용한다. 건강에 좋은 훠궈를 목표로 프리미엄 한 재료를 사용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콘셉트를 잡은 것으로 보이는데 음식과 레스토랑 분위기에서 충분히 느껴진다. 친구들과 가는 것도 좋지만 어른들을 모시고 식사를 할 때 꽤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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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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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제공되는 유자

보통 후식으로 라임 슬러시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태국에는 레몬보다는 라임이다. 라임을 생산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퀄리티 있는 제품을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도 높은 편이 아니라 후식으로 제공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머리끝까지 짜릿한 신맛과 상큼함으로 느끼함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는데 특이하게 구하기 힘든 유자를 사용한다. 한국인은 유자가 친숙하지만 태국인들은 특유의 쓴맛이 있어 호불호가 나뉜다. 

소스

여러 번 훠궈 기반의 마라탕 집의 핵심은 소스라고 했는데 여기는 특이한 점이 있다면 볶은 콩이 있다는 점이다. 왼쪽은 필자 마음대로 소스고 오른쪽은 레시피가 있는 레스토랑의 시그니쳐 소스인데 솔직히 먹어보고 놀랐다. 한국의 양념장과 너무 똑같았다. 그러고 보면 한국 양념장도 파, 마늘, 고춧가루, 간장, 참기름을 베이스로 만드는 것이니 어쩌면 비슷한 게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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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인테리어는 깔끔하면서도 정갈하고 이쁘다. Somerset Rama9 섬머셋 라마9 호텔 1층에 있는 매장을 방문했다. 주차는 호텔 주차장에 하면 되고 레스토랑을 이용하면 3시간 무료 주차권이 주어진다. 겉으로 봤을 때 사람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꽉 찼다. 그리고 고객층이 조금은 높은 페이를 지불할 수 있는 고객층이 많다. 아무래도 가격보다는 질에 집중하는 콘셉트에 맞게 손님들 사이에도 입소문이 조금이 났거나 이미 해외에서 접해봤을 수도 있다. 

https://www.paradisegp.com/

파라다이스 그룹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미국, 중국, 일본 등 다양한 나라에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싱가폴에 본사 주소가 나온다. 하이디라오처럼 중국브랜드이지만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사업을 전개하는 게 아닌가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 대만과 홍콩을 저런 식으로 표기한다는 자체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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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곰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 다시 간다면 하이디라오를 갈 것 같지만 조금 더 퀄리티를 원하시는 분이 있다면 여기를 모시고 가고 싶다. 메뉴는 첨부파일로 남겨두었다. 가격은 싱가폴 가격으로 적혀있지만 태국도 비슷해 보인다. 메뉴 구성도 거의 동일한 것 같아서 참고하시라고 남겨둔다. 

Viewing_BITP-Nov-Menu.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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