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자마자 말라꾸 (시샤, 물담배) 한대 피워야 할 것 같은 분위기다. 안락한거 같으면서 아랍풍의 노래가 들려올 것 같은 분위기. 어쨋든 태국 식당입니다. 데바솜에서 조식당으로 사용되는 곳으로 밤에는 이렇게 태국 식당으로 변모한다. 태국은 코로나로 경기침체가 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여러가지 캠페인을 하는데 그중 하나가 여행이다. 여행을 가면 숙박료를 깍아주고 쿠폰을 제공하는데 호텔내에서 식사를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태국에 사는 한국인은 당연히 해당사항 없지만 와이프가 가끔 쓴다. 그래서인지 호텔 갈 때 원래 한산하던 호텔내 식당들이 북적북적할 때가 있는데 이곳도 앉아 계신분들은 전부 태국인들. 2층 건물로 되어 있는데 1층은 정원으로 꾸며져 있고 복도처럼 걷는 길은 2층에 있다보니 산책하면서 ..
그냥 앉아만 있어도 배부른 풍경이다. 왼쪽이 메인 수영장인데 실컷 수영시키고 나니깐 배가 고파진다. 주문해서 수영장에서 먹어도 되지만 에어컨 바람을 조금 쐬면서 충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들어갔다. 그냥 피자나 파스타 호텔에서 하는 정도겠지하고 들어 갔는데 자연스럽게 휴대폰 카메라를 들게 된다. 이것이 여행이다. 이곳은 조식당으로 사용되는 곳은 아니고 수영장에 붙어 있는 양식 레스토랑인데 오븐을 보면서 일단 선택 잘했다 싶었다. 아무래도 아이랑 여행을 다니다보면 수영장에서 실컷 놀면 제일 잘 먹을때지만 피자 시켜주면 뚝딱 모습이 보기 좋아서 늘 시켜주는데 맛까지 있어보이니 더욱 좋다. 밥집에 가면 김치 먹어보면 그집 답이 나온다고 한다. 양식은 식전 빵 먹어보면 대충 답나온다. 빠다가 살살 녹는다. 빵은 ..
카오락은 팡아에 속해 있어 태국인들은 대부분 팡아라고 부르고 한국에서는 카오락으로 유명하다. 둘 다 맞는 말이다. 다만 태국인들에게는 쓰나미가 왔을 때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기억하고 있어 미신을 믿는 태국인들에게 약간은 기피하게 되는 현상이 있었지만 전혀 상관없는 외국인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곳이다. 푸켓은 수없이 많이 가보았지만 카오락은 처음인데 푸켓을 중심으로 치면 위로 올라와 오른쪽으로 가면 끄라비 가는길이고 쭉 올라오면 카오락을 만날 수 있다. 우선 카오락은 탁 터져있다. 막힘이 없다. 바다가 수평선이 어디서든 보일정도로 탁 터져있다. 푸켓처럼 다닥다닥 붙어서 빠통, 카밀라 등등 지역별로 나눠서 여행하기 보다는 호텔을 지정하고 그곳에서 모든것을 처리하는 것이 맞아 보인다. 우리 가족은 호..
랏차부리 지역은 미얀마와 오히려 더 가깝다. 방콕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는 카오야이, 왼쪽으로는 랏차부리 지역인데 푸켓쪽 남부로 가기 위해서 지나가는 지역이기도 하고 바로 위 깐짜나부리(Kanchanaburi) 처럼 아주 넓은 국립공원 지역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카오야이는 방콕 부자들이 별장을 많이 가지는 동네이기도 해서인지 꽤 잘 정리되어 있고 인프라도 잘 갖추어지고 있고 호텔도 규모는 꽤 크고 관광객이 많이 찾아서인지 가격대도 적당하게 유지되고 있다. 반대로 랏차부리는 풍경은 아주 흡사하지만 아예 관광객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곳이라 상당히 저렴하다. 카오야이는 호텔이 시스템을 갖춰가는 모양세지만 이곳은 그렇지 않다. 태국 전통 숙박시설처럼 운영되는 점이 흥미롭다. 머물렀던 호텔은 웨딩 촬영을 상당히..
이번에 쏭크란을 맞아 여러 태국인 가족들과 모여서 코사무이로 갈 예정이다. 코사무이는 가족 여행으로 이미 일정을 잡아 두었고, 태국친구 가족들이 쏭크란때 긴 연휴를 맞아 휴가처를 찾던 중 코사무이에 합류하기로 했으나 우리가 잡아둔 식스센스는 이미 꽉차 쉐라톤으로 예약을 하고 합류 하기로 했다. 방콕에서 코사무이까지 우리가족은 차량으로 예전처럼 수랏타니까지 이동해서 페리에 차량을 실어 들어갈 예정이고 몇몇 가족들은 비행기를 타고 들어올 예정이다. 그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푸켓으로 이동해 나머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인데 다 같이 여행이 자주 있던 터라 이번 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중 "요트"를 타자는 이야기가 나왔고, 인원이 꽤 되니 요트를 아예 빌려서 섬 투어를 하자는 결론으로 이어졌다. 코사무이에서 출발..
태국 섬 여행을 떠올리면 끄라비, 푸켓 등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꼬창, 꼬막, 꼬쿳 3군데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 방콕에서 3시간 30분 정도 아주 빨리 달리면 꼬창 들어가는 항구에 도착한다. 차량을 실어 들어갈 수 있는 큰 페리로 30분 안에 도착하는 꼬창, 스피드보트로 40분 걸리는 꼬쿳, 꼬쿳보다 더 가깝지만 빙 둘러 들어가서 스피드보트로 50분 걸린 꼬막. 이번 여행은 꼬막으로 최애 꼬쿳을 가면서 거치는 곳인데 새롭게 오픈한 미라 몬트라 (Mira Montra)라는 호텔로 정하면서 가게 되었다. 호텔은 따로 리뷰할 예정인데 이번 포스팅에는 꼬창(Koh Chang), 꼬막(Koh Mak), 꼬쿳(Koh Kood) 세 군데를 비교하고자 한다. 우선 이번에 가게 된 꼬막은 상당히 이뻤다...
먼쨈 혹은 몬쨈 으로 알려진 치앙마이의 작은 마을로 예전 빠이 유행이 불던 기억이 솔솔 난다. 추운 날씨를 경험하기 위해서 태국 겨울이 되면 치앙마이는 피크시즌이 되는데 특히 더 춥고 산속 마을 체험을 하고 싶은 이들에게 딱 맞아 떨어진 곳이 먼쨈이다. 치앙마이에서 30~40분 정도 차를 타고 가면 올라갈 수 있는데 길이 험할 수도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지만 막상 그렇게 험하지는 않았다. 강원도를 다녀온 사람들이라면 친숙한 길이다. 어쨋든, 오늘은 포도 이야기를 전하려고 한다. 파타야에도 포도 농장이 있고, 후아힌에도 포도 농장이 있다. 지금까지 태국에서 자란 포도중에서 제일 맛있었다. 당도도 높고 씨도 없어서 먹기 편했는데 껍질이 연해 아주 괜찮았다. 먼쨈이 아닌 도이뿌이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먼쨈에도..
치앙마이가 방콕보다는 예전 모습을 많이 가지고 있다보니 빠이, 치앙라이 처럼 예전의 모습을 많이 가지고 있는 여행지가 인기가 많다. 치앙마이에서도 그런 모습들을 찾다보니 요즘 핫한곳이 반캄퐁 지역이다. 메캄퐁 폭포 가는길에 쭉 늘어진 마을인데 커피숍부터 음식점, 기념품 집 등 다양하게 있다. 구불구불 산길을 약 20분 정도, 치앙마이 시내에서 왕복 4차선 큰 길을 약 30분을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곳으로 차량이 없거나 이동의 제약이 있다면 크게 추천하지는 않는다. 사진한장 찍기 위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인기 있는 사진 장소에는 줄이 이어져 기다리고 있는데, 건너편 태국 국수집에서 편안히 앉아서 사진도 찍고 북부 전통음식을 먹으면서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할 수 있어 추천 반캄퐁 가는 길이 로맨틱..
치앙마이 인생 사진을 하나 건졌다. 태국인들의 여행 패턴은 사진찍기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런 취향을 저격해서 우후죽순 생겨난 것이 꽃밭을 만들어 치앙마이의 맑은 하늘과 청정한 빛으로 환상적인 샷을 완성 시킨다. 12월 치앙마이는 겨울인데 한국 가을 저녁 날씨와 비슷하다. 시내는 낮과 같은 날씨지만 산악지역으로 가면 저녁에 지리산에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춥다. 날씨가 좋다보니 태국인들도 새해 맞이 등으로 치앙마이로 많이 가는 하이시즌이 된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외국인이 싹 사라지고 태국인만 남아 더 예전의 치앙마이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치앙마이는 란나 왕국으로 태국 방콕과 다른 분위기를 만드는데 특히 예술가가 많은 것 같다. 도시 분위기나 사람들의 옷차림이 예사롭지 않고 여유로우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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