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 포인트 야무는 Yamu 지역으로 푸켓 하면 떠오르는 빠통, 카론, 까타 비치와 거리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호텔의 컨디션과 부대시설 등 호캉스 위주의 여행을 하기에 주저없이 선택했던 COMO POINT YAMU PHUKET. 방콕 돈므앙에서 국내선을 타고 푸켓 공항에 내려 예약해둔 렌트카를 수령하고 휴대폰 구글맵으로 호텔을 찍고 출발하니 약 30분 내외로 도착했다. 중간에 태국 식당에 들려 점심 식사를 하고 넘어갔는데 대부분 체크인이 늦어 그렇게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은 것 같다. 코모 포인트 야무를 거의 다와서 들어가는 길을 달리면서 태국 부자들 빌라촌인가? 하는 느낌을 받으면서 로비에 도착했을때 사진보다 훨씬 더 큰 규모에 깜짝 놀랐다. 계단을 오르면 탁 터진 전망과 바람이 사방에서 솔솔 부는데 "..
6월 초에 후아힌 메리어트를 2박 3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메리어트 홈페이지에서 맴버십을 구매해서 사용하니 박당 가격은 페이스북에서 홍보하는 가격보다 조금 높고 아고다보다 조금 높았지만 박당 1천바트의 쿠폰을 줘서 총 2천바트로 호텔에서 디너를 해결할 수 있어서 오히려 나았다. 보통 후아힌은 들어가면 잘 호텔에서 안나가는 도시라 호텔을 정할 때 아이가 놀 수 있는 수영장, 키즈룸, 저녁 디너를 보는데 모두 만족스러운 곳이다. 태국 락다운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없어 후아힌 메리어트는 가격 할인 보다 얼리 체크인과 레이트 체크아웃과 룸 업그레이드를 해주면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고, 자차가 있는 우리 가족에게는 관광객이 많던 시절에는 항상 리스트에서 빠진 곳이다. 건너편 쇼핑몰이 있고 야시장도 가깝고 도심 속에..
정말 멋드러지는 수영장을 가진 무반 탈레이 호텔. 영어식으로 그대로 읽으면 무반탈레이지만 태국어 탈레(바다)를 붙인거라 무반탈레 라고 부르는것이 더 비슷하다. 호텔 이름을 다 풀면 "해변집" 정도 부드럽게 되는데 정말 나만의 별장 느낌의 호텔이다. 코사멧을 가면 싸이께우쪽이 가장 번화가 처럼 되어 있고 모래는 가장 부드럽지만 이곳은 조용하고 프라이빗한게 매력인것 같다. 아이들과 혹은 연인끼리 조용히 호텔에서 머물면서 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강추. 수영장은 비치에 붙어 있고 비치의 부드러운 모래에는 해먹을 만들어 놓아 편안하게 이용가능하다. 체크인과 동시에 아빠들은 술판을 벌였다. 각자 이번 모임을 위해서 한병씩 사모아둔걸 소다와 얼음, 물 등만 수영장으로 시켜서 편안하게 술 마시면서 아이들이 수영장에..
카오야이는 한국과 비슷해서 자연에서 휴식 얻고 싶을때 종종 가곤하는데 템즈벨리와 유카오야이 호텔이 가장 유명한 호텔이였다면 라바리스가 생기면서 선택지는 많아지는 모양새다. 이곳은 사진찍을 곳이 많은건 다른 호텔과 동일하고 수영장도 자연속에서 수영하는 기분이 들어 두곳보다 낫고 계곡이 붙어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아쉬운점이라면 호텔 초입 토끼카페가 워낙 유명해서 사진을 찍으러 많이 오는데 대부분 그냥 가지 않고 호텔을 들어와서 둘러보면서 사진을 찍는다. 그래서 호텔 투숙객과 카페 손님과 구분이 안가지만 많이 번잡하거나 하진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래는 딸과 함께 브이로그를 라바리스에서 남긴 영상이니 궁금하다면 영상으로 분위기를 보는것도 괜찮다Grande Villa Room 그란데 빌라 룸 컨디..
5성급의 호텔의 인테리어, 부대시설 등은 다른 호텔에서도 충분히 느껴보았지만 이곳처럼 청결도나 손님을 케어하는 서비스를 받아 본적이 없을 정도로 최고였다. 베이스위트에 2박3일, 방 2개를 친구네와 아이와 함께 우리가족이 머물렀는데 화장실은 정말 압권이였고, 호텔에서 사진 찍고 수영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오면 방을 싹 정리해두고 세심하게 보이지 않는 곳까지 채워두고, 아난타라에서 저녁에 베딩을 위한 서비스는 받아보았지만 실시간으로 방에 없을 동안 꾸준히 청소하고 정리해두는 곳은 처음이였다. 정말 손가락 하나 안 움직이고 모든것을 정리해두니 이런것이 정말 서비스 받는구나 라는 느낌을 주어서 좋았다. 위치가 유일한 약점인데 탁 트여진 언덕에 바다를 바라보면서 지내고 아주 긴 수영장에서 지내면서 차가 있어서..
태국 파타야 299,000원 패키지가 판치던 시절이 있었는데 가격대는 올라갔지만 아직도 한국 모객사에서 현지 랜드사에 투어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불균형한 여행 형태가 아직도 유지되고 있어 패키지 여행에 대한 이미지는 상당히 나쁜 편이지만 가끔 태국에 살다보면 랜드사들의 능력에 감탄 하기도 한다. 그들이 소화 해내는 능력때문인지 제주도보다 해외여행을 외치는 한국 여행객들의 수가 많아서인지 모르겠지만 태국인보다 한국 여행사의 가격이 더욱 싼 경우도 많다. 방콕 파타야 패키지 투어에 필수코스인 농눅 빌리지는 엄청난 부지에 전세계의 식물들을 모아 정말 멋지게 꾸며놓았는데 동식물들이 자라기에 괜찮은 환경인 태국에서도 손꼽히는 멋진 풍경을 가진 곳이지만 현지인들의 방문은 그닥 높은 편은 아니다. 그래서 그쪽에 걸음..
후아힌과 파타야를 비교하면 바다 색상으로 비교하자면 파타야가 낫다. 그래서 후아힌은 그걸 상쇄 시킬만큼의 고급스럽고 유니크 한 호텔들이 즐비한 편인데 그래서 외국인도 후아힌쪽이 파타야쪽 보다 조금 점잖은 타입으로 보인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쿠이부리' 라는 도시로 생소할 수 있다. 방콕에서 후아힌 가는 방향으로 가다가 좌측으로 빠져 들어가면 차암, 후아힌을 만날 수 있고 쿠이부리라는 지역은 우측으로 빠져 쭉 달리면 나오는 곳이다. 바다는 서해처럼 탁한 색이지만 싹 날려버릴 만큼 괜찮은 호텔이 있다. 이곳에서 짓는 호텔들은 다 특색이 있고 디자인이 굉장히 뛰어난 편인데 친구와 우리 가족이 같이 가는 여행이라 일반 룸 타입 두개를 잡는것 보다 조금은 가격대가 있지만 훨씬 넓은 평수를 가질 수 있는 호텔에서..
아이를 가졌을 때 어떤 것들이 산모에게 도움이 될까? 어떻게 하면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아이를 위해 해줄수 있을까? 등등 여러가지를 고민하는 시기가 아닌가 생각한다. 산모는 아기를 품고 있어 더욱 더 친밀감을 느끼지만 남자가 해줄 수 있는건 무엇일까 계속 고민하게 된다. 그래서 해줄 수 있는건 대신 운전해주고 설거지해주고 맛난거 사다주고 좋은 것 보여주는것 등등 아니겠는가? 마침 한국에서 친구들이 여행을 와서 다같이 떠나는 태교여행일년에 한번씩은 꼭 찾는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는데 태교 여행때는 더 특별했던 것 같다. 다같이 축복하고 기다리고 있다는 느낌이 여행의 즐거움과 더해져 더욱 더 알찬 시간이 되었던 것이지. 매년 오다보니 새로운 지역으로 가고 늘 통화를 하면서 어디를 가는것이 좋은지, 도시를..
자주 찾는 후아힌에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곳으로 완공 전부터 관심이 많았다. 태국은 쇼핑몰 문화라고 할 수 있다. 365일 더운 날씨 덕분에 야외 활동은 제한 받을 수 밖에 없는데 자연스럽게 로드샵보다는 몰 문화가 발달했다. 대부분 지하철 역과 연결 되어 있는데 백화점에서 약속을 하고 하루종일 백화점에서 머문다. 커피 전문점에서 만나서 커피 한잔하고 식사를 하고 영화도 보고 제일 아래층에 있는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고 돌아 가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아주 독특한 형태의 백화점 및 몰을 만날 수 있는데 한국식 백화점에 적응이 되어 있는 우리는 가끔 이렇게 넓은 부지에 왜 이렇게 비 효율적으로 만들었을까 하는 공간도 있고, 이건 참 매력적이다 라는 느낌을 받는 곳도 있다. 후아힌의 이곳을 눈여겨본 이..
방콕에서 3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근교 여행으로 볼 수 있는 후아힌 여행. 후아힌을 들어가기전에 먼저 만나는 "차암"이라는 동네를 다녀왔다. 방콕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가면 파타야, 왼쪽으로 가면 후아힌이 나오는데 파타야가 거리도 가깝고 외국인 방문이 잦아서 더 다양하긴 하지만 조용하면서 쾌적한 환경을 누리고 싶다면 후아힌으로 가는것이 낫다고 본다. 전 국왕이 사랑한 휴양이로도 유명한데 서거 하고 나신 후 자주 머무르시던 공간은 시간대별로 오픈 하여 태국인들이 운동을 하는 광경을 볼 수 있었다. 사실 바닷가에 있다고 해서 바다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는 그런 환경은 아닌데 왜냐면 바다 색깔이 서해랑 흡사하다. 물론 서해도 해수욕도 하고 많은 이들이 찾는 장소이지만 동남아시아 바닷가 하면 애머랄드빛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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