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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깡을 사게 된 이유는?

코로나로 자가격리 아닌 자가격리를 거의 두달 이상을 했다. 태국은 국경 폐쇄하면서 외국인 유입 금지 조치를 하면서 내부적으로는 지역간 이동을 제한하고 생필품점을 제외한 백화점 등 대부분의 상점을 닫았다. 그러다보니 꼼짝없이 자가 격리를 하게 되었고 미용실은 신체 접촉이 있어 바로 영업 금지되면서 바리깡으로 셀프 이발을 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졌다. 더수룩하게 길어버린 머리를 보면서 아침마다 나가지는 못하지만 샤워를 습관적으로 하다보니 머리 말리기도 귀찮아지고 저녁에 홈트레이닝으로 운동하고 나서 다시 머리를 감을 때 여간 귀찮은게 아니라서 이참에 확 밀어버리자 라는 마음으로 주문하게 되었다. 

샤오미 충성고객

샤오미 제품은 여럿 써봤는데 가격대비 만족도가 꽤 높아서 또 주문하게 되었고 샤오미 제품임을 알리는 Mi 로고는 없는 샤오미 연계 업체의 상품이다. 중국의 수많은 제조업체중에 샤오미와 협업하면 샤오미의 인증처럼 소비자들은 샤오미의 가성비를 보고 구매를 하고, 브랜드 네임이 약한 중소 업체는 샤오미의 힘을 빌려 판매활로를 찾는 전형적인 중국식 다같이 잘살자 판매전략 같다. 이번에 Enchen 제품을 구매 했는데 바리깡이라고 검색하면 90%는 중국제가 있는데 일본식 이름을 쓰는 집 등등 너무 많아서 결정하기 힘들어졌었다. 샤오미 제품에도 두세가지 브랜드가 있는데 여자 아이라 아이 컷트를 염두하지 않고 오직 자신만을 위한 선택을 하였다. 

샤오미 제품을 선택한 이유

우선 결정을 하게 된 계기는 커트 미리수를 클립으로 하는데 21mm 까지 아주 길게 되어 있다는 점, 소음이 적다는 점, C 타입 USB 충전 형식이라 잃어버려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는 점, 마지막으로 디자인이 괜찮다는 점

총점 ★★★★★

사용해보니 아주 좋다. 가격대비 만족도는 더 좋다. 셀프 이발도 아주 성공적으로 마쳤다. 클립이 길어서 실패할 확율이 줄어들고 전체적으로 선을 잡고 점점 짧은 클립으로 커트를 해나가니 깔끔하게 잘 나왔다. 칼날도 일반 스테인리스가 밑을 받히고 위에 올라간 칼날이 세라믹이라던데 그건 모르겠고 하얀색이다. 물로 세척 가능하다. 쓱싹 씻고 잘 말려 주기만 하면 된다.  꾹 누르고 있으면 터보 모드가 되어 더 잘 잘린다. 완충후 몇분 사용한다는 내용을 확인 못했는데 혼자 약 40분 정도 하는 동안 하단에 두칸 배터리 표시칸이 있는데 한칸도 줄지 않았다. 이정도면 커트 한번 안가고 바리깡 사고 남아서 과자 사먹을 돈 까지 된다. 

이제부터는 계속 사용할 예정이지만 정상화가 되어 헤어샵을 가더라도 가이드라인을 잡는 개념으로 컷트를 하고 옆 머리는 관리해야할 생각으로 아주 만족스럽다. 태국에서 인터넷쇼핑이 날로 발달하고 있는데 태국 기업은 아니지만 LAZADA (라자다) 를 사용한다. 직접 주문한 상점의 가격을 남겨두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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