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요지는 오사카 월드 엑스포를 위해 도입한 중국 전기 버스 190대가 안전 결함의 문제로 인해서 멈춰져 있고 그것이 마치 '전기 버스 무덤'이 되었다는 워딩으로 뉴스가 마구 나가고 있다. 한국에서도 당연히 그런 워딩의 뉴스로만 채워져 있다. 아무도 정확히 무엇이 문제였지는 보지 않으려 하고 우리가 보고자 하고 소비하고자 하는 방향으로만 언론이 향해 있다. 태국도 일본을 상당히 호감을 가지는 나라로 대표적인 친일국가로 꼽힐 만큼 일본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나라이다. 그런데 이번에 전기 버스 190대 기사가 나왔고 한국과 동일한 방향으로 '전기 버스 무덤' 이라는 워딩으로 중국 전기 버스의 문제를 비꼬는 내용으로 나왔지만 베스트 댓글이 정말 머리를 한 대 맞은 거 같은 느낌이라 그대로 옮겨본다. "하지..
정말 기적의 논리를 펼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한국 여행 커뮤니티에서도 황당하다며 사연으로 올라오는 대다수의 사연들을 보면 공감이 가면서도 태국에서 워낙 많이 봐서 크게 문제 제기를 하지 않고 넘어가던 것들이 많다. 쉽게 설명하자면 내가 자동차를 몰고 가고 있는데 반대편에서 오토바이가 역주행을 해서 막 달려온다. 그대로 달리면 정면충돌이다. 내 옆차선은 비어있으니까 내가 비키는 것이 현재 태국 방콕의 운전 매너다. 우리 상식으로 아니 전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상식적이라면 역주행하고 있는 오토바이가 피해야 한다. 그러나 오토바이들은 "어쨌든 사고가 안 났잖아." 라며 기적의 논리를 펼치는 경우가 거의 99%다. 그래서 이게 도대체 왜그런지 이해하고 결국 태국에서 살아가야 하기에 절을 떠날 수는 없으니 ..
태국에는 이제 신차를 뽑으면 전부 전기차를 뽑는다는 게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국 전기차의 공세가 대단하다. 우선 한국과 다른 점은 모두 자국 자동차 산업 보호를 위해 관세를 올려 관세 장벽을 쌓고 자국 브랜드를 밀어주는 방향과 달리 자국 브랜드는 없지만 일본 브랜드 생산 공장을 하던 태국은 세계 10위의 자동차 생산 수출국으로 일본 브랜드의 영향력이 엄청났지만 지금은 중국 브랜드에게 문호를 활짝 열었다. 그들은 태국에 판매를 위해서는 공장 설립을 요구하였고 태국에 생산 공장을 지을 경우 전기차 보조금을 일괄 지급하는 방식으로 당근책을 제시했고 중국 기업들은 한국처럼 좌핸들이지만 태국은 일본처럼 우핸들이라 우핸들 생산공장이 필요했고 BYD를 시작으로 다양한 브랜드가 태국 내에 생산 공장을 설립했고 빠른 브..
다음 주는 태국 총선이다. 태국을 여행 오는 사람이 확 줄었다. 환율 때문에 정말 관광지는 사람이 많이 없는 게 눈에 띄는데 골프장은 아직 북적북적한다. 관광객들에게 금주령이 떨어지면 휴가를 즐기기 위해서 왔는데 답답한 상황이 발생하지만 태국은 또 방법이 다 있는 나라니 그게 또 매력이 아닐까 한다. 태국 총선을 보면 한국처럼 선심성 공략이 꽤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예전보다 더 공격적으로 돈을 뿌리겠다는 공략이 마구마구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정말 이걸 다 이행하게 되면 태국의 재정부담은 더 높아질 것이고 그것은 세금으로 다 돌아오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다. 성장 동력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고환율을 잡지 못하면서 관광객도 줄어든 상황에서 애매한 상황이다. 태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인들에..
지금까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경기는 거의 모두 챙겨보는 편이고 특히 연령대 경기는 거의 챙겨보는 편인데 언젠가부터 패하거나 무기력한 경기를 하는 게 아주 많아졌다. 개인적으로 느껴지는 점은 기본기 부족이다. 항상 패하거나 탈락하면 감독을 갈아치우면서 분위기를 덮는데 그렇게 잘라내지 않고 두기만 했더니 안에서부터 썩은 느낌이다. 이제 전력을 다해서 동남아시아 대회에 출전해도 우승할 수 있다고 장담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니 아시아 내에서는 당연히 장담하지 못한다. 올림픽에서 모이는 세계적인 팀들과의 경쟁도 당연히 힘들 것이다. '2002 레전드' 송종국이 직접 상대해보고 평가한 손흥민 축구 아카데미"기본기만 해서 애들이 경기력은 하나도 없다. 대신 기본기는 진짜 훌륭하다. 나중을 보고 육성하는 느낌이다."..
3 백만 바트 (현재 환율로 대충 1억 5천만 원) 정도의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힘들어지고 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여러 번 언급했지만 태국에서 자동차 시장은 1백만 밧 (5천만 원 정도)가 기준점이 되는데 부동산은 3 백만 바트를 기준점으로 잡으면 편하다. 무슨 말이냐면 기준점 아래는 서민들의 실 수요가 있는 구간, 그 위로는 투자 개념이라고 보면 편하다. 한국 부동산 버금가는 하이클래스 부동산 시장은 그나마 괜찮은 편이라고 한다. 빈부격차가 심하게 벌어진 태국에서는 이런 양극화가 당연하게 받아 들여지고 있고 이미 많은 부를 축적한 이들끼리의 투자는 아직도 괜찮은 편이라는 것이다. 3백만 밧 이하는 정말 실거주를 위한 부동산이 대부분인데 이들이 구매를 하지 못하는 이유는 경기가 안 좋아서 꺼려하는 것..
주말을 이용해서 무앙통 타니 임팩 챌린저에서 열린 방콕 모터쇼를 다녀왔다. 무앙통 타니 무조건 땅값 오른다며 투자해야 한다고 소문 돌던 게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인데 아직 허허벌판이 더 많고 소문에 빠르게 움직인 한인 업체들이 몇 군데 보이던 동네.. 무앙통 타니 오랜만에 다녀왔다. 건물에는 주차장이 꽉 찼다며 고속도로 내리자마자 항상 공터로 남아있는 임팩 챌린저 건너편 공터에 무료 주차를 안내받았고 주차 마무리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인파는 정말 넘쳐난다.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는 웬만하면 피하는 편인데 오랜만에 갔더니 사람들이 모이는 데는 늘 흥미로운 것들이 가득한 건 인정이다. 벌써부터 왠지 모르게 설렌다. 모터쇼 일반 티켓은 1인당 100바트이고 태국 지인이 우리 가족표를 줘서 무료입..
태국에서 가장 자동차 판매율이 높은 시기인 모터쇼 기간이다.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열리는데 어제까지 12월 3일까지 판매량에 대한 집계가 나왔다. 뭐니 뭐니해도 1위는 일본 도요타가 차지하고 있다. 아무래도 라인업이 가장 많고 태국에서 불패와 같은 존재이기도 하고 태국에서 자동차 판매량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픽업 트럭이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신 픽업 트럭이 출시되었고 판매량이 꽤 괜찮은 것으로 보인다. 작년같은 경우에 초반에 거의 비등비등할 정도로 BYD 의 추격을 받은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제 정말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다음이다. 2위가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 가 차지하고 있다. 특별히 신차가 없지만 한국보다는 판매하는 모델도 다양하고 진출한 시기도 빠르고 현지 생산 공..
며칠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던 일본 에어컨 다이킨 공장의 결론이 나왔다. 10회 이상 태국 노동청의 중재 아래 노조와 사측은 협의를 위한 협상을 했지만 노조 측에서 바라는 보너스 11개월과 순금 3돈을 사측에서는 보너스 7개월치로 합의를 시도했지만 결국 합의를 이룰 수 없었고 오늘 오전 공장 폐쇄라는 결론이 났다. 직장폐쇄 Lockout 은 근로자가 작업장 출입을 일시적으로 금지하는 조치로 직장 폐쇄 기간동안 근로자는 임금을 받을 권리가 없는 태국 노동관계법(노동관계 조정법)에 따른 합법적인 권리라고 한다. 원인은 사용자와 근로자 또는 노동조합 사이의 노동분쟁(Labour Dispute)에서 발생했다고 명확하게 만들어 공문을 내렸다. 2025.11.25 - [태국이야기] - 태국 파업 시위를 바라보는 태..
태국은 1년 365일 무더운 날씨로 에어컨이 필수인 나라이다. 그래서 일본 에어컨 브랜드들의 생산 공장이 태국에 있고 점유율 또한 높게 유지하면서 태국 내에서 서로 공생관계로 잘 지내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미쓰비시 에어컨을 가장 선호하고 태국인들도 미쓰비시 에어컨을 가장 선호하지만 가격대가 높고 저렴한 모델부터 다양하게 광범위하게 쓰이는 건 다이킨(Daikin)이 더 많이 쓰인다. 한국의 아파트처럼 콘도를 올릴 때 에어컨이 포함되어 있으면 다이킨이 들어가 있을 가능성이 높고 개인이 따로 설치해야 하면 집주인이 직접 거주하면 미쓰비시, 임대 돌릴 예정이면 다이킨이라는 공식처럼 퍼져 있었다. 한국의 삼성과 LG처럼 전자제품은 TV는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지만 에어컨 시장에서는 그다지 일본 브랜드에 비해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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