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대디의 방콕생활

가장 먼저 출시했던 6인승을 60,000 바트 (한화로 약 2백6십만 원) 올려서 3,159,000 바트(한화로 약 1억 3천만 원)로 판매하고 7인승을 새롭게 들여오면서 기존 6인승 가격이던 3,099,000 바트(한화로 약 1억 3천만 원)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둘의 큰 차이는 없으나 6인승은 2열 캡틴시트(vip)가 더 넓고 3열은 2 좌석이 있고, 7인승은 2열 캡틴시트가 3열로 이동할 수 있도록 통로를 마련하기 위해서 조금 작아지고 3열은 3 좌석을 놓은 것이 특징이다. 에어 서스펜션이 들어가서 차량 높낮이 조절이 되고 승차감에도 상당한 효과를 주고 있다. 실제로 태국 친구가 6인승이 출시되자 마자 첫 번째 수입 물량을 받아 타고 있는데 기존에 타고 있던 테슬라 모델 Y와 비교를 많이 하고 주변..

태국에 수많은 중국 전기차 브랜드들이 공장 설립 약속과 함께 공격적인 진출로 인해 기존 일본 자동차 브랜드 텃밭이라고 불리던 태국시장에 큰 변화를 만들고 있다. 실제 중국 브랜드들은 태국을 동남아시아 수출 전진기지, 더 나아가 유럽과 미국의 관세보복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태국을 이용할 예정이라는 뉴스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태국은 일본 자동차 브랜드들의 생산 공장의 기지로 내수 판매용도 있지만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에 판매하고 멀리 호주까지 수출보내는 전 세계 10위 자동차 생산 국가다. 자국 브랜드 하나 없이 자동차 생산 세계 10위라는 순위는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 일본 자동차 브랜드를 생산해 주면서 갖춘 자동차 생태계를 많이 갖추고 있고 타 국가에 비해 아직까지는 가격 경쟁력도 확보하..

태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있던 중국 자동차 브랜드에 부정적인 뉴스와 루머가 동시에 태국에 퍼졌다. 그것은 태국에 진출해 있는 모 중국 브랜드가 철수한다는 루머였는데 시작은 GWM 이 유럽 HQ를 철수한다는 뉴스다. 미국의 중국 때리기만큼 거세지고 있는 유럽의 중국 때리기로 GWM 가 철수 한다기보다는 브랜드 자체가 먹히지 않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또한 중국에서도 GWM 이 핫한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을 때 유럽에서 데리고 왔던 기술진들을 다 내보내면서 주춤하는 모양새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 태국에서는 GWM 자체가 해외 시장을 포기하고 중국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겠냐는 의심에서 루머가 생성되기 시작했다. 2022.11.02 - [방콕아재자동차생활] - 획기적인 중국 자동차 회사 판매 방식 GWM 장..

역시 도요타는 도요타다. 확실하게 점유율을 가지고 와야 하는 시장에서는 반드시 1위를 가지고 온다. 동남아시아 및 개발 도상국 전략형 모델인 현대 크레타는 새롭게 태국 시장에 참여했고 신형 출시를 한 혼다 베젤 태국 판매명 HR-V과 닛산 킥스(Kicks) 그리고 중국 자동차 브랜드 GWM의 조 라이언(Jolion) , 중국 MG의 VS까지 전부 신형 모델을 출시했지만 도요타 코롤라 크로스(Toyota Corolla Cross)가 차지했다. 2022년 1월부터 8월까지 태국 SUV(B 세그먼트 SUV) 판매는 총 44,757 대였고 그중 도요타 코롤라 크로스는 총 13,851대로 시장 점유율 31%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 했다. 풀체인지 되어 일본에서는 대기가 상당히 길다는 베젤 태국 판매명 HR-V의 ..

매달 발표 하는 자동차 판매율 수치 중 콤팩트 SUV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내용들이 나오고 있다. 한국 분위기처럼 세단에서 SUV 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고 가격대가 높은 태국 자동차 시장 특성상 한국처럼 큰 사이즈보다는 콤팩트 사이즈가 판매량이 높은데 판매율에서 1위와 2위가 둘 다 중국 브랜드가 차지했다. 태국은 다른 동남아시아와 다른점이 대부분의 일본 자동차 브랜드 생산 공장이 있다는 점이고 주변국에 수출하는 중요 산업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태국 정부에서 보이지 않게 일본 브랜드를 돕고 있는데 아예 태국에 생산 공장을 인수해 생산 판매하는 GWM 의 SUV 가 1위를 했다는 점, 1위는 영국에서 중국으로 넘어간 MG 라는 브랜드를 태국 최대 그룹 CP 에서 수입 판매하는 브랜드라는 점이다. 올해 전체..

패밀리카로 대적할 상대가 없는 기아 카니발. 한국은 가격과 고속도로 등 이점을 가지지만 태국은 오직 차량자체의 매력으로 경쟁 하고 있는 상황이라 더 눈부시다. 다들 알다시피 태국은 일본 자동차 생산국으로 거의 2배 이상 비싼 한국에 비해 일본차는 1.5배 정도 비싸거나 현지 모델만 팔고 있는 상황이다. 기아 카니발은 전 세대에서 부터 인기를 얻고 있었고 가격의 불리함을 없애기 위해 한국에는 없는 옵션이 거의 다 빠진 동남아형 모델을 베트남에서 생산해 나름 괜찮은 가격으로 들여왔다. 의외로 저렴한 모델보다 중간모델이 더 잘팔렸는데 7천만원 이상하는 태국 카니발 가격대를 소비하는 고객층은 조금 더 지불하더라도 어느정도의 옵션이 있는 모델을 선호한 결과가 아닌가 한다. 신형 모델은 인터넷 상으로 스파이샷부터 ..

태국 자동차 판매가격은 한국에 비해 높은 편이며 태국내 생산 공장이 있는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 브랜드는 그나마 저렴한 편이며 한국의 현기처럼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다보니 진입장벽이 조금 낮은 컴팩트 사이즈가 잘 판매되는데 1월 부터 11월 까지 2020년 태국내 컴팩트 세단, 해치백, SUV 판매 순위를 알아보도록 하자. 아참! 픽업 트럭은 아주 잘팔린다. 유일하게 외국과 비교해 가격차가 크지 않은데 서민들의 상업과 관련되어 있어 특별 세금 적용 받는다고 한다. 아반떼 처럼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형차 컴팩트 세단시장에서는 혼다 씨티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도요타 야리스 ATIV 같은 경우에 소형 해치백 야리스를 세단형태로 바꾼 것으로 이보다 체급..

태국 자동차 매거진에서 재미난 표를 만들었다. 테슬라 모델 3를 현지에서 몇일을 일해야 손에 넣을 수 있는지 계산해보았다. 나라별 테슬라 모델 3 판매 가격과 최저시급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체감상 어떻게 다가오는지 정확하게 표현된 느낌이다. 태국의 판매가는 3,500,000 바트로 현재 매매기준율로 환산하면 127,260,000 (1억2천726만원) 으로 하루 최저시급으로 계산하면 331바트 한화로 12,035원 (1만2035원) 으로 10,574일을 일해야 테슬라 모델 3를 손에 넣을 수 있다. 365일로 나눠보니 29년을 일해야 한다. 싱가폴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1백만바트대로 3~4천만원선이지만 태국의 악명높은 세금은 다른나라의 2~3배의 가격으로 받아 이미 높아진 가격에 상대적으로 낮은 최저..

전세계적으로 SUV 열풍인 가운데 태국 도요타에서 얼마전 출시한 코롤라 크로스는 전세계적으로 판매량이 가장 높은 모델인 코롤라를 SUV 버젼으로 만든 코롤라 크로스는 도요타 하이브리드 까지 붙여 100백만바트 (한화로 3천 9백만원) 으로 상당히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는 태국 자동차 시장에서 가격과 내구성 등을 모두 잡은 모델로 평가 받으며 단번에 같은 세그먼트에서 판매율 1위를 차지했다. 그래서인지 도요타에서 코롤라보다 더 작은 세그먼트인 야리스를 SUV로 만들어 출시한다. 야리스 크로스라는 이름으로 일본에서 공개 되었는데 태국 판매가도 50만바트대 (한화로 2천만원대) 로 파격적인 가격이다. 이건 태국에서 흥행할 수 밖에 없는 가격이다. 실제 크기와 세그먼트가 아니라 태국에서 이미지로 한국 자동차와 비..

2020년 7월 9일 공개 예정이던 도요타 코롤라의 SUV 버젼 코롤라 크로스가 전세계 최초로 태국에서 출시 되었다. 자동차세가 높은 태국은 그나마 생산 공장이 있는 도요타 등 일본 브랜드 자동차의 가격이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는데 태국 택시로 이용되는 코롤라를 SUV로 만들어 침체된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고자 한다. 태국 도요타 회장이 직접 프리젠테이션에 나선 영상에서 도요타 하이브리드 4세대와 1.8 리터 엔진을 넣은 SUV 로 코로나로 "New Satisfying JOURNEY" 라는 슬로건으로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여행을 꿈꾸는 자들에게 괜찮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는 컨셉이다. withbkk.tistory.com/187 도요타의 판매왕 코롤라가 SUV 로 나온다 바로 7월 9일! (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