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냑을 잘 알거나 술에 대해서 지식이 있는건 아니지만 태국에 살면서 조금씩 알아가는 것들이 생긴다. 한국의 술 문화와 태국은 조금 다른데 천천히 오래 먹으면서 즐기는 문화가 강하다.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선비들을 보면 하루종일 마시는데 그거랑 비슷한 뼈대다. 모임에서 아빠들은 꼬냑을 마시고 엄마들은 와인을 마시는데 레미VSOP 가 제일 많이 마시는 꼬냑이지만 레미가 수입이 잘 안되서 그래도 세계 5대 꼬냑이라고 불리우는 마르텔VSOP 를 구했다. 꼬냑을 정말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얼음만 넣어서 음미 하면서 마시는데 우리는 파티 하면서 수다 떨고 계속 먹으면서 마시는거라 그렇게 진하게는 안 마시고 물을 타서 언더록으로 보통 반나절 정도 마신다. 태국에서 "취하자" 가 아니라 "천천히 기분을 즐기자"라는게..

태국 방콕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삶이 아주 많이 변화했는데 그것 중에 하나가 술을 거의 안한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밤의 도시에 답게 휘황찬란한 방콕 밤거리를 다니면서 지냈는데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면서 개인 시간도 줄어들고 무엇보다 공감할 수 있는 친구들이 많이 줄었다는 점이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아이 학교 학부형들이랑 친해졌고 이제는 같이 여행을 같이 다니는 사이가 되어 틈만나면 서로 다음 여행지를 고르고 아이들 포함 최소 30에서 100명 가까이 움직이는 거대한 그룹이 만들어졌다. 보통 한 가정에 아이 둘 그리고 보모까지 같이 가다보니 인원이 많이 늘어나는 편이다. 한국과 달리 집 일봐주시는 분과 아이 키우는 보모까지 데리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어디 한번 움직이면 대규모가 되기도 한다. 어찌되었든 이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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