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내 외국인 코로나 정확한 최신 정보 (감염 의심 검사, 감염시 치료비, 백신)

 

태국에 머물고 있는 한국인들 중에서 부정확한 정보와 정보 부족으로 우왕좌왕 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 알고 있는 부분 공유하고자 한다. 가장 많은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것이 "치료비" 부분이다. 태국 내에서 코로나 의심이 들어 검사를 진행하거나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으면 일단 원칙상 '본인부담'이다. 태국 정부는 처음 확진자수가 많지 않을 때 무료로 검사를 진행하거나 치료를 해준다고 했다가 외국인도 해당한다고 뉴스가 나온적이 있는데 확진자수가 늘어나고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고 시간이 길어지면서 주태국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정확히 태국 정부의 의견을 전달했다. "검사 및 치료는 본인 부담이다."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2021년 5월 24일 공지사항

그렇다면 교민들 중에서 무료로 치료를 받았거나 검사를 받았다면 건강하게 회복만 하면 되는 일이고 일단은 태국 정부의 지원은 없다. 그래서 태국 입국을 하는 외국인에게 보험을 들라고 하는 조항을 만든 것이다. 그런 규정이 나오기전부터 체류하고 있던 한국인들도 얄짤없이 개인적으로 치료 부담하지 않으려면 코로나 보험을 가입해야 한다. 

이제는 치료비가 아닌 백신에 대한 루머에 대해서 파헤쳐보자. '중국 백신이 효능이 없데~', '중국 백신 안맞으려고 해서 남아돈데', '태국유통 아스트라제네카는 태국 시암바이오에서 만드는데 백신 제조경험이 없어서 별로래','태국생산 아스트라제네카를 외국인상대로 부작용 여부를 테스트하는거래' 정말.... 답답하다. 의료지식 없는건 마찬가지지만 너무 의심에 의심을 만드는것 같아 엄청 안타깝다. 

글을 쓰고 분위기를 조장하는 사람은 태국에 보급되고 있는 백신이 시노팜인지 시노백인지도 구별 못한다. 의료 지식이 아니라 태국 뉴스 자체를 직접 못듣고 얻어 듣고 돌려 듣고 다른사람 번역본을 다시 재해석하는 경우다. 태국에는 시노팜이 유통되지 않고 시노백이 유통되고 있다. 시노백에 대한 여부는 개인적으로 판단할 사항은 아니지만 동남아시아뿐 아니라 남미, 동유럽 일부 지역에 보급되어 사용되고 있고 부작용에 대한 사례는 거의 모든 백신에서 발생하고 있다. 

현재 태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는 대.한.민.국 SK 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 물량이다. 태국 시암 바이오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은 몇일전에 품질 확인을 마치고 유통할 준비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에서 코로나 검사와 감염시 치료, 백신에 대한 지원 내용은 재외국민을 위한 내용은 전혀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본인이 가장 잘 관리를 해야하는 상황에서 정확한 태국 정보가 아닌 소문을 공개적인 장소에 올려 불안감을 조성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태국에 시노백이든 아스트라제네카든 외국인을 위한 무료 접종을 발표하였고, 이미 두 군데 (시노백, 아스트라제네카) 예약을 받고 있다는 내용을 포스팅 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태국 외국인 무료접종 코로나 백신(시노백) : https://withbkk.tistory.com/417

태국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을 위한 코로나 백신 접종 등록 사이트, 등록하는 방법

마지막으로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코로나 메뉴얼을 작성해 배포를 했으니 꼭 확인해서 당황하지 않길 바란다. 

재외국민을 위한 코로나19 조치 매뉴얼(태국).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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