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도 카지노 합법화가 될 것 인가?

관광 대국인 태국은 카지노가 없다. 그래서 태국인들은 캄보디아나 베트남처럼 국경이 맞닿아 있는 나라에 간다. 캄보디아에 붙어 있는 카지노는 캄보디아 땅이지만 태국 자본으로 꾸려졌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번에 태국에 카지노 합법화가 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카더라로 처음 접했는데 워낙 매년 그런 이야기가 있어서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진행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에서는 마카오가 가장 유명했지만 중국 정부에서 카지노 산업을 불법 자금 등의 이유로 여러가지 조치를 취하면서 많이 이탈이 되었고 현재는 싱가포르가 더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태국은 최근 파격적인 행보를 감행하고 있는데 가장 선두에 있는 것이 '대마초 합법화' 였다. 양질의 대마초를 생산해서 개발을 통해 해외 수출 효자품목으로 만들고 싶어 하는 태국정부의 구상이 있었다. 카지노 또한 그런 의미에서 수많은 외국인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日 이어 태국도 합법화… 불붙은 亞 카지노 개발 경쟁 (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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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 것이 태국 정부는 관광객을 받는 와중에 소비력이 높은 관광객을 받기 위해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양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질에 더 집중해보겠다는 태국 관광청의 복안이 숨어 있는 것이다. 카지노도 그런 태국 관광청의 방향과 일치해서 파격적인 행보를 하는 현재의 태국 정부에서 합법화가 이루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더라로는 파타야 지역에 허가가 나올 예정이고 복합 리조트에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 물밑작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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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태국은 외교를 잘한다는 이야기가 많다. 국익에 도움된다면 하루아침에 바꾸는 것도 가능한 나라다. 그만큼 자존심보다 국익에 우선한 선택을 자주 하는 나라다. 카지노가 국익이 큰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면 진행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안 그래도 태국에 중국 여행객이 많이 늘어났는데 카지노까지 생긴다면 정말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다. 

개인적으로는 특구 지역처럼 지정해서 운영했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카지노 산업의 어두운 부분이 주변 건전하던 관광산업까지 끌고 들어갈 수 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