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부동산 잘 고르는 법과 한국에서 통하는 세가지 방법

유튜브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한국에서 부동산 잘 고르는 법 세가지가 태국과 흡사하면서 다른 점이 있어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우선 한국에서는 첫번째 큰 평수가 있는 곳을 고를 것 두번째는 신축 학교가 있는 곳 세번째는 동별로 간격이 넓은 곳을 고르라는 것이었는데 상당히 공감되는 내용이다. 

태국도 첫번째 큰 평수가 있는 곳을 고라는 것은 동일하다. 단순히 면적당 가격으로 나누면 큰 평수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착시 효과가 있지만 실제로 큰 평수를 사는 사람들이 주를 이루는 곳은 생활 수준이 높아 상대적으로 아파트 (태국에서는 콘도 혹은 전원주택 무반)가 잘 관리될 확율이 상당히 높다. 태국 신축 콘도의 경우에는 점점 작아져서 한국보다 상당히 작지만 가장 작은 타입을 확인하고 비교하고자 하는 콘도의 사이즈를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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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신축 학교가 있는 곳으로 고르라는 것은 반은 맞고 반은 다르다. 태국은 공립학교, 사립학교, 바이링구얼(이중언어)학교, 국제학교 순으로 학비가 올라가다보니 아무래도 신축 여부보다 어떤 학교가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그리고 태국은 한국처럼 지역에 가까운 순으로 배정하는 것이 아니라 파타야에서도 방콕에 학교를 보내도 되는 것처럼 본인들만 가능하다면 제약이 없기 때문에 한국과는 조금 다르다. 하지만, 주변에 국제학교가 있다면 시세는 다른곳보다 높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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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동별로 간격이 넓은 곳을 고르라는 것은 일부만 해당한다. 태국은 한국처럼 대단지 아파트가 많이 없다. 아무래도 지하철 역처럼 역세권 위주로 콘도를 올리다보니 그정도 공간이 안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대단지를 만들기도 힘들고 있으면 아마도 오래된 구형 아파트이거나 새롭게 막 생기는 신도시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같은 조건이라면 실제로 방문해서 1층에 공간이 어느정도 있는 곳이 가족들이 살기가 좋다. 대부분의 신축콘도는 1층은 차만 다닐 수 있고 아이들이 뛸 수 있는 공간이 전혀 안나오는데 그래도 조금이라도 있다면 조경은 당연히 잘 되어 있고 실제 거주할 때 스쿠터도 타고 아이들 키우기가 환경이 조금은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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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팁을 하나 더 주자면 태국은 아파트(콘도) 브랜드가 상당히 중요하다. 브랜드가 중요한 이유는 처음에 가격을 정하고 판매하는것도 유명 브랜드들이 잘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추후 관리에 있다. 아무래도 더운 나라다 보니 비도 오고 매일같이 햇볕을 받다보니 금방 문제 생기는 곳이 생기는데 브랜드 파워가 없는 곳에서는 매매 이후에 나몰라라 식으로 운영하는 곳이 꽤 있다. 그래서 가격 방어도 안되고 관리도 안되고 엉망진창으로 남는 경우가 있는데 큰 브랜드와 파워가 있는 곳은 아무래도 기존의 노하우가 있다보니 추후 관리하는 회사와 잘 연계해서 잘 유지 되는 경우가 많다. 태국도 시공하고 추후 관리만 하는 회사들이 분리되어 있는데 눈 맵시가 좋다면 콘도를 볼 때 청소하는 매반이랑 경비원들을 보면 회사를 알 수 있고, 사무실도 어느 소속 회사에서 관리하는지 알 수 있다. 그 회사가 어느정도 인지도 있고 꽤 명성이 있는 회사라면 계속 관리가 된다는 뜻이다. 그러면 신중한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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